e-sns 대한민국기자단 출범… “국민·세상·교회 깨우자”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e-sns 대한민국기자단 출범식 및 감사예배 기념사진. ⓒ김신의 기자
▲e-sns 대한민국기자단 출범식 및 감사예배 기념사진. ⓒ김신의 기자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지키기 위한 e-sns 대한민국기자단 출범식 및 감사예배가 12일 오후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e-sns 대한민국기자단은 특정 이데올로기에 의해 편향된 보도만 일삼는 대한민국 언론의 행태에 대한 답답함을 갖고 출범하게 됐다. 대한민국기자단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무너뜨리려 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폐지 등 각종 악법을 막고자 여러 단체들이 연합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각 처소(e-sns)에서 감당해 오고 있는 역할을 집중시키고, 서로 간 자부심을 공유하고, 대한민국기자단증 발급과 블로그 사용 방법 지도, 유튜브와 카카오톡 활용 등을 통해 사역을 빌드업하고 연합사역을 감당하고자 한다.

12일 드린 감사예배는 최영학 목사(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위원장)의 사회로 찬송, 박상준 목사(대전충북충남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의 기도, 아미노스(이동영 목사, 김윤희 선교사)의 특송, 김인영 장로(복음언론회 상임대표)의 메시지, 홍영태 목사(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운영위원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 KBS 보도본부장 김인영 장로(복음언론회 상임대표). ⓒ김신의 기자
▲전 KBS 보도본부장 김인영 장로(복음언론회 상임대표). ⓒ김신의 기자

에스겔 22장 30절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한 김인영 장로는 “지금은 영적 전쟁의 시대다. 퀴어축제, 평등법,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과서, 4차 국가인권기본계획의 여러 독소조항 등 막아내야 할 것들이 쓰나미처럼 오고 있다”며 “현직에 있는 언론인이 깨어나야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 시대 영적 싸움은 깨어 있는 이들이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오늘의 모임이 정말 중요하다. 청산되지 않은 주사파·좌파의 흐름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했다.

탁인경 대표(옳은가치학부모연합)가 사회를 맡은 2부 축하 및 격려 시간에는 이영풍 전 KBS 기자의 인사에 이어, 홍호수 목사(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사무총장)가 환영사, 주요셉 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인사,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가 축하, 류승남 목사(제주도 기독교단협의회 증경회장)와 박명용 장로(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영풍 전 기자는 “얼마 전 광화문 앞에서 수만 명이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집회를 했지만, 공영방송은 이를 공정하게 다루지 않았다. 문화막시즘을 선봉하는 민노총이 KBS를 장악하고 있다. 이런 세력이 대한민국 언론을 쥐고 흔드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공영방송 KBS가 종교의 자유를 지키는 방송이 되길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홍호수 목사와 주요셉 목사는 e-sns 대한민국기자단 출범을 위해 힘써 온 임채영 목사(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 대표)에 대해 증거하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마음을 결집하면 더 큰 일을 이룰 거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기자단 출범까지 오게 됐다”며 “오늘날 1인 미디어 시대에 나쁜 세력이 활보하거나 여론을 몰아가지 못하도록 국민을 깨우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용희 교수는 “거짓을 거짓이라 밝혀야 국민이 미혹되지 않고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언론전쟁에 국가의 사활이 걸렸다”며 “이 기자단이 풀뿌리기자단이라 생각한다. 연약한 것 같지만 함께 일하며 나가면 거룩한 역사를 일으키리라 믿는다”고 했다.

류승남 목사는 “오염된 언론 속에 정론을 펼치는 기자단이 출범했다”며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제사장 나라로서 통일 조국을 이루고 세계선교를 이루어가자”고 했다.

이어 원대연 목사(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대표)와 이봉화 상임대표(옳은여성연합)가 축사했다.

▲3부 순서 사회를 맡은 임채영 목사. ⓒ김신의 기자
▲3부 순서 사회를 맡은 임채영 목사. ⓒ김신의 기자

임채영 목사(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 대표)가 사회를 맡은 3부 순서에는 기도 및 내빈 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승준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배건식 목사(세계주만보기기도훈련원장), 장헌원 목사(충남바른인권위원회 대표)가 각각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지광선 목사(나라사랑부울경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의 인도로 “나는 나라와 민족을, 나는 한국교회를, 나는 다음세대를,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등 악법에서 지켜나갈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구호를 제창했다.

이밖에 GMW연합 대표 서요한 목사와 전상욱 JDR 사무총장의 블로그 및 SNS 교육시간이 마련됐으며, 송정민 목사(당진사랑시민연합 대표), 정순진 JDR 대표, 박지영 대표(참다운교육시민연대), 이광진 목사(대한민국민기자단 전북대표), 하숙란 대표(바른문화연대), 김정현 대표(BJ톨), 김용천 목사(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안전경호위원장), 김주성 교수(청주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대표)가 인사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철 목사(오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폐회 및 식사기도로 마쳤다.

한편 대한민국기자단은 서울, 경기도, 충남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제주, 전남, 전북 각 지역에 고문과 공동대표 등을 세우고 연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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