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차 화요집회 개최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노회연합회(이하 대구CE 회장 박남준 장로)가 최근 대구 중심가 동성로 중앙무대에서 JDR(JESUS DO RIGHT)과 함께 제112차 화요집회를 열었다.
매주 화요일 동성로에서 개최되는 화요집회는 차별금지법 제정과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며, 성경적 진리와 기독교 가치관을 파괴하는 악법에 대해 대구시민과 성도들에게 알리는 집회다.
특별히 112차 화요집회는 대구CE 회원들과 함께 대구CE동지회, 그리고 노회장 노회 임원, 면려부장 목사들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이날 집회는 대구 CE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정보다 한 시간을 넘긴 10시까지 진행됐다.
이윤호 집사(서기, 서현교회)의 찬양과 대구CE 회장 박남준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이해석 집사(총무, 내일교회)가 CE 강령과 결의 제창을 인도하고, “우리 동리에 신앙 운동을 일으키자”고 작정 선포했다. 이어 박현규 장로(증경회장, 서부교회)가 기도하고, 방병일 목사(면려부장)가 로마서 1장을 본문으로 “순리를 역리로 바꾸려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침묵하는 것이 아닌 말씀 안에서 외치고 행동하는 청장년면려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는 대구노회 노회장 이창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모여 차별금지법 반대 및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 구호를 외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2부 순서는 JDR(전 CE인권위원회) 대표 정순진 집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서현교회 조아라 어린이의 율동과 찬양에 행사 참여 인원들뿐 아니라 거리를 지나다니는 시민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며 큰 박수로 호응했다.
이어 대구CE 동지회 회장 윤주덕 장로가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의 문제점을 전하며, 대현동 주민들을 위해 대구시민들이 관심을 둘 것을 호소했고, 회장 박남준 장로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대현동 모스크 건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내일교회 안유담 학생이 나와 CCD 워십 공연도 펼쳤다.
증경회장 김진우 장로는 이슬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상황을 예로 들며, “이슬람 확산에 대한 문제점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호소했고, JDR 사무차장 최신효 장로가 JDR 활동을 소개하고 화요집회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포부을 전했다. 또 “최근 권위가 무시되고 개인주의와 다원화가 강조되는 세상에서 절대 진리인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대구CE와 대구CE동지회가 준비한 후원금을 JDR에 전달한 뒤, 식사교제를 통해 교회와 기독 청년들의 연합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 모여,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빼빼로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고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의 역차별을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줬다. 또 “대구지역의 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고 이곳 동성로가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자리가 되기를” 기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112차 화요집회를 준비한 윤경화 집사(JDR 부대표, 대구CE 증경회장)는 “대구노회와 대구CE, 동지회가 JDR과 연합해 이곳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남준 장로는 “대구CE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신앙의 양심과 성경적 진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오후 7~10시 진행하는 화요집회는 단순한 시위와 집회를 넘어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와 선교단체 등 다채로운 팀들이 매주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