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도 합동개혁과 통합 결의… 오는 25일 통합총회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총회장은 합동개혁, 부총회장은 개혁이 맡기로

▲예장 개혁이 18일 경기도 부천 예심교회에서 제108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예장 합동개혁과의 통합을 결의했다.

▲예장 개혁이 18일 경기도 부천 예심교회에서 제108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예장 합동개혁과의 통합을 결의했다.

예장 합동개혁(총회장 정서영 목사)과 예장 개혁(제107회기 총회장 정상문 목사)이 오는 25일 통합총회를 갖는다.

예장 개혁측은 18일 경기도 부천시 예심교회에서 제108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합동개혁과의 교단 통합을 결의하며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 합동개혁측은 앞서 지난주 통합 결의를 했다.

개혁측은 이날 ‘합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양 교단의 통합 취지를 전했다. 이들은 두 교단이 신학과 신앙이 같으며,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통합 이유로 소개했다.

통합된 교단의 명칭은 예장 개혁으로 하며, ‘총회헌법및규칙제정위원회’를 구성해 헌법과 규칙을 제정하기로 했다. 총회장과 부총회장은 각각 합동개혁과 개혁측이 맡기로 하고 기타 임원 구성도 상호 합의했다.

특히 그 동안 두 교단의 후학 양성을 도맡아 온 수도국제대학원대학고(전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총회신학교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합 후 교단 안정화를 위한 △총회발전위원회 △총회조정위원회 등도 설치된다.

현재 합동개혁측은 교회 수가 4천 개 이상, 개혁측은 1천 2백 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어, 두 교단 통합이 최종 성사될 경우 교회 수는 5천 개를 상회하게 된다. 합동개혁측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개혁측은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에 회원 교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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