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와 라이트하우스, ‘선한목수프로젝트’ 활성화 협력하기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한국해비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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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교회개척운동을 이끄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대표 홍민기 목사)와 최근 교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한국해비타트 비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이은용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한국해비타트의 교회협력사업 ‘선한목수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서울숲교회는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집짓기 봉사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독립유공자와 주거취약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산하 긍휼사업 부문인 라이트하우스 머시MERCY 대표 이은용 목사는 “그동안 집짓기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의 귀한 사업을 몸소 체험하며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는데, 함께 선교와 구제사업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갈 것을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은 “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와의 인연으로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긍휼사역인 라이트하우스 머시MERCY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소외된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이웃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해비타트와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는 오는 10월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진복중앙교회 사택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2024년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전국수련회에서 선한목수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한편 ‘선한목수프로젝트’는 주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퇴 선교사와 목회자, 홀사모 등 교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교 사역에 동참을 권하는 한국해비타트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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