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세븐파이프, 첫 기독교 뮤지컬 제작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 10월 2일 개막

▲뮤지컬 BACK TO 1931 시무언 이용도 포스터. ⓒ세븐파이브 제공

▲뮤지컬 BACK TO 1931 시무언 이용도 포스터. ⓒ세븐파이브 제공

극단 세븐파이프(Seven Pipe, 대표 배경호)는 1930년대 초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이끌었던 故 이용도 목사의 신앙과 삶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를 10월 2일부터 28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무대에 올린다.

세븐파이브는 그간 뮤지컬 ‘바보사랑’, ‘라스트 챈스’ 등을 제작해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기독교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는 주인공인 대학생 ‘주아’가 1931년 평양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용도 목사를 만나며 신앙이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은 타임슬립 뮤지컬이다.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에는 ‘바보사랑’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윤성과 배우 이다은, 뮤지컬 ‘루쓰’에서 나오미 역을 맡았던 배우 엄태리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2030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배 대표는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는 1931년 조선교회의 부흥사로 사명을 감당했던 이용도 목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라며 “신앙과 멀어진 10~20대에게 문화를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하는 방향성과 진실한 신앙의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 보여주었던 순교자적인 신앙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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