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원크라이 집회서 ‘넉넉히 이기느니라’설교
나라와 민족을 위한 청년들의 연합기도운동 ‘유스원크라이’(대회장 박동찬 목사, 운영위원장 이형노 목사) 제3차 집회 둘째날인 19일에는 황덕영 목사(평촌새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방주교회에서 진행 중인 이 집회에서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를 제목으로 설교한 황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 하나 되어 부르짖는 이를,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능력이 있으신 분이기에 응답하실 줄 믿는다”며 “이 시대 많은 젊은이가 하나님의 비전 없이 방황한다. 유스 원크라이를 통해 전 세대에 하나님의 비전이 보이길 축복한다. 기도하고 부르짖는 것은 절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께 상달되고 반드시 응답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를 세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복음의 사역을 이루셨다. 예수님께서 승천하기 전에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 하셨다. 제자들은 언제 성령이 임할지 몰랐지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고, 오순절 성령이 임했다. 기도가 쌓였다. 또 순교의 피도 쌓였다.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이 일어난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어두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편지고 세상의 소망”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이미 우리를 사랑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지지 않는다”며 “진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막 살 수 없다. 주님을 위해 살게 된다. 인생의 목적과 의미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된다”고 했다.
또 “예수님은 사단의 유혹과 시험을 말씀으로 다 이기셨다. 광야에 있을 때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승리자는 전쟁을 치러 승리했다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다”며 “사람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다. 조건적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완전하다. 주를 의지하고 기도하고 부르짖어야 한다. 이 민족, 다음 세대가 살 길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했다.
황 목사는 “이 땅의 삶은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나라가 영원하다. 이 땅의 삶은 과정이다. 결론이 아니다. 잘 간다고 교만할 필요도 없다.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실지, 언제 주님 앞에 설지 모른다. 그러나 언젠가 주님 앞에 서게 된다. 그러니 날마다 깨어 사명을 붙들어야 한다”며 “이 어두운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자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여러분이 되길 축복한다”고 했다.
이번 제3차 집회 셋째날인 20일에는 김윤희 총장(횃불트리니티대학)이 강사로 나서 ‘나의 노래는?(삼상 2:1-20)’을 강의했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원유경 목사(POD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한편 올해 유스원크라이는 국내에서 3차(서울), 4차(익산), 5차(원주), 해외에서 6차(호주) 집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