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최근 조정민 목사와 함께하는 시애틀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가족이라고 고백했다.
진태현은 “나에게 가족이란 하늘나라 시민권으로 맺어질 수도 있다”며 “서로를 알아보고 나눔이 아깝지 않으며, 보고 싶고 또 헤어지고 만나고 자주 보고, 그 교통 속에 서로를 사랑하며 노력하며 가끔 실망하고 안타까워하며 울고 웃고 얼굴을 마주보며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이어 “나에게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여 있지 않다. 하지만 나에겐 절대적으로 아내이며 아버지고 어머니며 형제들 자매들이다. 이해할 수 없는 사이지만 10년 전 한눈에 알아보고, 내가 읽고 배운 말씀 안에선 ‘친’ 가족”이라며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 “이제 슬슬 다음을 준비해야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항상 뒤를 돌아보고 정비를 하고 상태를 살핀다. 성공을 위해서 번영을 위해서가 아닌 인생의 여정을 위해 계획을 풀어본다. 계획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겠지만, 생각과 개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가려고 한다”며 “나에겐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그 뒤엔 하나님 아버지가 있다. 여행 중에 나에게 응원이 들려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