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주면 당장엔 다 없어지는 것 같아도… 선행은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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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생태크: 전도서 11장] 네 떡을 물 위에 던지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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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1장 강해

요절: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1절)

우리는 모험을 해야 합니다. 모험심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아이들이 동화를 들으며 좋아하는 것은 상상력과 모험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모험에 대한 갈망이 새로운 세계를 만듭니다. 모험과 상상력이 극대화되면 대박이 터집니다.

우리는 가치 있는 모험을 해야 합니다. 가치 있는 모험을 할 때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인생 최대 가치 있는 모험은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 주심을 믿고 다른 사람을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선을 베풀어주는 것입니다. 이 모험은 가장 안전하고 위대한 것입니다.

1. 구제에 대한 모험을 해야 합니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1-6절)

전도자는 늙었습니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말합니다. 그는 떡을 물 위에 던지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속담입니다. 장사하던 사람들이 쓰던 말입니다.

옛날 거상은 배를 갖고 다니며 무역을 했습니다. 배를 타고 무역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파도와 해적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들은 위험 때문에 무역을 해야 할지 갈등할 때, 이 속담을 말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무역을 해야 얻는 것이 있습니다.

콜롬버스가 대서양을 건너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물과 식량이 떨어져 갔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항해로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이사야를 읽으며 꿈과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를 이끌고 있는 것은 배와 나침반이 아니라 꿈과 소망이었습니다. 이런 도전이 신대륙을 발견하였습니다.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며 그 도전을 이끄는 것이 바로 꿈과 소망입니다.

가장 위험한 사람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는 성숙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갖고 도전해야 합니다. 도전에는 손해 볼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속담이 좀더 의미가 확장되어 갑니다.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하라는 말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에 투자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러 날 후 도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당장에는 다 없어지는 것 같아도 선행은 돌아옵니다. 물질에 대한 공식이 있습니다. 물질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물질은 베풀어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풍성함은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한강에 돌 던지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강에 돌을 던져봐야 아무 표시도 나지 않고 쓸데없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한강에 돌 던지기와 같습니다. 그래도 돌을 던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 돌을 찾게 하십니다.

떡을 일곱 명에게나 여덟 명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일곱이나 여덟은 많은 사람을 말합니다. 가능하면 많이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일곱이나 여덟은 한 사람이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범위입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와주어야 합니다. 내가 도와준 것은 하나님 나라에 저축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자까지 붙여서 주시고, 아니면 자손들에게 갚아주십니다.

우리는 땅에서 무슨 재앙이 임할는지 알지 못합니다.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남을 도와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다시 주실 것을 믿고 남을 더 도와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을 때만이 우리는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은 다 불안정하지만 하나님께 맡긴 것은 안전합니다. 이렇게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가장 안전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구름이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집니다. 우리가 남을 도와주면 그것이 쌓여서 언젠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습니다. 나무가 어디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쪽으로 쓰러지든지 상관없이 우리는 나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남을 도와주면 어느 쪽으로든지 내가 이용할 수 있게 돌아옵니다. 우리는 다시 주실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도와주어야 합니다.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씨를 파송하지 못합니다.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하고 곡식을 거두지 못합니다. 우리는 날씨 변화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힘써 씨를 뿌려야 합니다.

우리는 남을 도와주지 못할 많은 핑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도와주어도 소용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와주는 것이 너무 작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형편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면 그 사람을 더 망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사랑으로 적극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 야 합니다.

우리는 바람의 길이 어떠한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태풍의 경로를 예보하지만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아이 밴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지 못합니다. 인간은 부부가 잠을 자지만 하나님은 정자와 난자가 합하여 신비롭게 생명을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런 신비를 다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은 둘이 다 잘 될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가 행한 신비한 선행은 엄청난 열매를 맺습니다.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 손을 놓지 말고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구제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침에 선행의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선행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젊어서도 선행을 하고, 늙어서도 해야 합니다. 건강할 때도 해야 하고, 병들 때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모릅니다. 혹은 둘이 다 잘 될는지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 맡기고, 열심히 선행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우리는 풍성하고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성공 기준은 얼마나 버느냐보다는 어떻게 쓰느냐, 어떻게 베푸느냐에 있습니다. 베푸는 것이 나에게도 유익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하고 하나님의 풍성함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베풀려면 모험을 해야 합니다. 돈만 베풀지 않고 사랑을 베풀고 용서를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베풀어야 합니다.

2. 젊은 날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7-10절).

찬란에게 비추는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달콤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서 눈으로 해를 보고 달을 보고 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사는 동안 항상 하나님이 주신 그 날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젊은 때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 있을 때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캄캄한 날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늙으면 돌아다니는 것도 피곤하고, 보아도 즐거움을 모르고 음식을 먹어도 맛을 알지 못합니다. 죽으면 그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앞으로 다가올 날은 다 헛된 것이니 지금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청년은 나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청년이여!” 전도자는 청년에게 말씀하십니다. 청년의 때는 순수합니다. 열정이 있습니다. 실패가 겁나지 않습니다. 청년은 장년이나 노년을 위해 젊은 때를 인상 쓰며 살아서는 안 됩니다.

청년의 때는 젊은 때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청년은 모든 일을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청년은 자신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살아야 합니다. 청년은 자신의 마음에 원하는 길들을 행해야 합니다. 눈에 보는 대로 행해야 합니다. 청년은 기쁨의 때이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기뻐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다시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나 청년들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기쁨을 주어도 죄를 짓지는 말아야 합니다. 죄의 낙을 누려서는 안 됩니다. 청년의 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죄를 지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일들로 말미암아 우리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청년의 때에는 근심이 마음에서 떠나게 해야 합니다. 요즘에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합니다. 청년들의 근심이 많습니다. 청년들의 사망률 1위는 자살입니다.

그러나 근심은 불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근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마음에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마음에 평안을 누리되, 악이 우리의 몸에서 물러가게 해야 합니다.

청년은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죄는 쾌락을 줍니다. 그러나 그 쾌락은 일시적입니다. 인생의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지나가는 헛된 것입니다.

청년의 젊음도 지나갑니다. 우리의 인생도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우리는 순간 순간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과 평안함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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