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장 3절 주제로 관악구 말씀세움교회서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제10차 소리 내어 성경 읽기 세미나’가 지난 10월 2일(월요일) 오전 10시부터 3일(화요일) 오후 9시까지 서울 관악구 소재 말씀세움교회에서 요한계시록 1장 3절의 말씀과 ‘성령 역사 문제 해결 성품 변화 믿음 성숙 열매 맺음’을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에스겔서 37장 1-14절을 본문으로 마른 뼈가 사는 역사의 원인과 근거를, 폐회예배에서는 시편 23편 1-6절을 근거로 신앙의 단계와 구체적인 연단, 고난의 이유와 결과를 살펴 봤다.
세미나에서는 “효과적인 성경 읽기 방법론 연구/소리 내어 읽기를 중심으로” 논문을 토대로 성경을 소리 내어 읽는 이유, 근거, 나타나는 과정, 방법, 유익, 결과를 6강의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실제적인 체험과 현상으로 연단의 종류와 연단의 극복 방법, 짐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의 적용들을 살펴 봤다. 읽는 양은 시편을 기준으로 하루에 30장 정도를 제시했으며, 가급적 성경을 처음부터 읽는 것이 아닌 나눠서 읽는 것을 권면했다.
그리고 어떤 속도와 크기로 읽는 것이 좋은지 살펴보기 위해 5시간 동안 다 함께 성경을 읽었고, 소리 내어 성경 읽기를 약 2년 동안 해 온 참석자와 6개월 동안 해 온 참석자의 생생한 간증도 있었다.
주최 측은 “1년에 구정과 추석 두 차례씩 진행하던 세미나가 벌써 10회차를 맞았다. 지난 번까지 참석 대상은 주로 목사님, 사모님, 선교사님들이었는데, 이번에는 목사님 외에도 자매님, 집사님, 전도사님, 장로님 등이 참석했고 참석 인원은 많이 적었다. 참석 대상은 넓어지고 참석 인원은 적어진 것인데, ‘소리 내어 성경 읽기’ 자체가 정말 힘들어지고 있으며 성경 읽기 전도가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분들 특히 사역자 분들이 먼저 성경을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심정과 속성, 역사하시는 방법들을 깨닫고 권함으로, 성경을 소리내어 읽는 교회들이 더 많이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