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기원하는 선플운동 참여
이사벨이 장기화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평화를 기원하는 선플운동에 참여했다.
이사벨은 26일 (사)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의 “우크라이나-러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선플을 달아주세요” 캠페인에 자신의 곡 ‘콘 퀘스토 첼로(Con Questo Cielo)’를 배경으로 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양국의 평화를 빌었다. 아울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도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길 염원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하고 있는 전쟁기념관과 제주도 등에서 제작된 영상을 통해 이사벨은 “2024년 1월 1일 단 하루라도 총성을 멈춰 달라(Stop the War, even just for Oneday, January 1, 2024)”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사벨은 2012년부터 선플운동본부의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평화대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선플운동본부는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은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막대한 인명 피해를 초래하였으며,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은 폐허로 변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선플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빌리버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국제친선대사로서 활동해온 이사벨의 염원이 현실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평화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벨은 미국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MBC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받았다. 2014년 후두농양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노래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목소리로 세상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기도했고,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후 ‘나의 아리랑’, ‘10주년 기념 앨범 The SENSATION’, ‘기도’, ‘콘 췌스토 첼로’, ‘그대 내게로’를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8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대사로 거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