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남경산기도원에서
한국기독교부흥사총연합회(한기부, 이사장 이선 목사, 대표회장 성권상 목사)가 주관하는 남경산기도원 가을축복대성회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남경산기도원(원장 김대성 목사)에서 매일 4차례 개최됐다.
첫날 대표회장 성권상 목사(행복한교회)는 ‘기도 응답의 장애물을 제거하라’(마 16:19)는 제목의 설교에서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구하기 때문이다. 갈급함이 있을 때 응답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뤄지는 것이 응답이 아니라, 아버지 원대로 받는 것이 큰 응답이다. 기도가 안 풀릴 때는 서원한 것이 있지 않는가를 기억해 보라. 그리고 내 안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라. 하나님께서 뜻밖의 축복을 베푸실 것”이라고 전했다.
둘째날 이사장 이선 목사(새로운중앙교회)는 ‘경외 신앙’(말 3:16∼18)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선악 간에 행한 것을 그대로 심판하신다. 성경에 보면 세 가지 책이 있다. 하나는 예수를 믿으면 기록되는 생명록이고, 또 하나는 행위를 기록한 행위록이고, 다른 하나는 기념책이다. 완악한 말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들을 정한 날에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경외하는 자를 찾고 계신다. 죽을 각오로 하나님께 돌아갈 때 큰 역사를 이룰 것이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그 한 사람이 내가 되자”고 강조했다.
셋째날 상임회장 김용희 목사(꿈이있는교회)는 ‘하나님이 기억하사(창 8:1∼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작은 자리, 작은 일이라도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은 다 기억하신다. 하나님은 노아를 기억하사 그와 함께하는 모든 것들도 기억하셨다. 그는 의인이요 완전한 자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다. 나 하나가 하나님께 기억되는 사람이 될 때 나로 인해 나와 함께하는 모든 것들도 하나님께 기억이 될 것이다. 노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축복은 바람이었다. 내 안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도록 기억되는 성도가 되자”고 권고했다.
이 외의 송강술 목사(낙원교회), 조종환 목사(임마누엘교회), 안병찬 목사(참아름다운교회), 방희훈 목사(방주교회), 이광호 목사(아름다운교회), 오영대 목사(순복음축복교회),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등의 강사진이 은혜의 말씀과 뜨거운 기도로 성령의 불을 일으켰다.
성회 기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신대원생(M.Div)들이 특송으로, 또 신동성 찬양사역자 및 집회에 참석한 한 청년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강사 목사와 함께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번 성회 중 많은 신학생들이 은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체험했으며,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사명자이자 선지생도로서 귀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예배 시간마다 강사들은 합심기도를 드리며 성도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도들의 치료를 위해, 각종 마음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위해 기도했다.
미국 LA에서 집회에 참석한 한 목사는 “전 주간에 아내와 함께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응답을 받았다. 부흥사들을 통해 은혜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독교부흥사총연합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 동안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서 교회 연합 집회와 더불어 신학교 강의 및 목사 안수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