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직장새마을금고 창립총회 개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저리 신용대출로 직원 주택 구입비 지원 위해

▲온종합병원, 직장새마을금고 창립총회 현장. ⓒ온종합병원

▲온종합병원, 직장새마을금고 창립총회 현장. ⓒ온종합병원

부산 온종합병원·온요양병원 등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이 주택자금 대출 등 직원들의 금융복지 지원 확대를 목표로 직장 새마을금고를 설립하기로 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온그룹의료재단은 지난 2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온종합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및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임원 선출 등 금고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처리했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는 연내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을 선출했다. 부산대병원장·부산의료원장·부산보훈병원장 등을 역임한 김동헌 병원장은 부산대병원 진료처장 재직 시 ‘부산대병원 본점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은 경험을 높게 사 초대 이사장에 뽑혔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는 사내 복지 증진을 핵심 설립 목적으로 꼽았다. 연간 2천억 원대 매출 규모의 온그룹의료재단은 직장새마을금고를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직원 주택구입·전세자금·긴급 생활비 지원·결혼자금 대출 시 저리로 지원하는 등 직원 복지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온종합병원 내에서 커피점을 열거나, 병원 주차장을 위탁 운영하는 등 수익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온그룹의료재단은 지난해부터 ‘새마을금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김동헌 병원장 등 12명이 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직무 연수교육을 받았고, 연내 금고 영업을 개시하기로 하고 소속 직원 4명도 채용 마무리한 상태다.

온그룹의료재단 새마을금고 김동헌 초대 이사장은 “온종합병원은 개원 13년 된 신생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새마을금고 설립이 대부분 청년인 직원들의 금융복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직장새마을금고 설립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새마을금고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15개 상급종합병원들이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애즈베리대학교

2년 전 ‘애즈베리 부흥’ 참여·목격자의 직접 증언 보고서

애즈베리대 부총장의 15일 일지 채플 총괄 담당, 핵심 사역 주재 하나님 Z세대 흔들어 깨우신 것 젊은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습관 특별한 일 일어나고 있다 느껴 사랑의 불길 Z세대 위해 타올라 부어주시는 부흥의 세대 사라 토마스 볼드윈 | 남성혁 역 | 다음시…

청년연합

“조작된 증거 기반 탄핵, 법치주의 심각한 도전”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심판 10가지 위법사례, 불법 탄핵 심판 강력 규탄 및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간첩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이 3월 17일 오전 7시 4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개최됐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청년연합’ 주최로 열린…

탈북민

“中 정부, 구금 중인 탈북민 2천여 명 모두 석방하라”

中, 北과 탈북민 동향 업무협약 탈북민 감시·관리 더 심해질 것 3대 세습 정권 비호·공조, 분노 중국 정부의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3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개최됐다. 최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탈출에 성공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