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경주-고성 402km 3차 국토순례 완주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대한민국에 거룩한 방어선 구축”… 내년 3월 4차 예정

▲완주식 주요 참석자들. ⓒ주최측 제공

▲완주식 주요 참석자들. ⓒ주최측 제공

▲국토순례 참가자들. ⓒ주최측 제공

▲국토순례 참가자들. ⓒ주최측 제공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경주에서 고성까지 3차 국토 순례를 완주했다.

거룩한방파제는 10월 8일 경주 성결한교회에서 출정식을 연 이래 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주문진-양양-속초-고성-통일전망대로 이어지는 24박 25일 402km의 대장정을 11월 1일 마쳤다.

거룩한방파제 홍호수 사무총장은 이날 완주식에 참여한 이들을 비롯해 오정호 대회장과 이용희·길원평 준비위원장, 박한수 특별위원장, (주)애터미 박한길 회장, 그리고 경주를 비롯한 12개 지역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과 임원 및 섬겨 주고 동행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국토순례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거룩한방파제는 지난 5월과 7~8월 각각 1차와 2차 국토순례를 진행한 바 있다. 1차는 부산-서울의 572km, 2차는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596km의 여정이었다.

거룩한방파제는 국토순례로 지도 위에 그려지는 선을 통해 대한민국에 거룩한 방어선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국토순례 과정에서는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 성시화운동본부, 지역 교회 등과 협력해 선포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 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교육과정, 국가인권기본계획, 생활동반자법, 아동기본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전국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4차 순례는 2024년 3월 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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