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벤져스’ 조혜련, 다니엘기도회에서 간증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조혜련 집사. ⓒ크투 DB

▲조혜련 집사. ⓒ크투 DB

‘전지적 참견 시점’, ‘골 때리는 그녀들’의 ‘개벤져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가 11일 2023 다니엘기도회에서 강사로 나서 간증한다.

1992년 KBS 10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조혜련 집사는 ‘울엄마’, ‘골룸’ 등으로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지만, 이혼, 자녀와의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결국 방송계를 떠나게 됐었다. 그녀의 집안은 본래 남묘호렌게쿄로 알려진 창가학회를 믿었다. 그녀는 인생 44년 동안 진화론과 윤회를 믿으며, 기독교를 비난하고 살아 왔다.

그랬던 그녀가 인생의 힘든 시절 이성미 권사와 박미선 권사의 도움을 받고, 또 지금의 남편을 통해 교회에 가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조혜련 집사는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이후 성경 바람잡이가 된 조혜련 집사는 성경을 더 공부하고 싶어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원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아울러 CCM ‘성경 낭독이 있는 찬송’ 1집과 자신의 간증을 담은 ‘나 살았네’ 곡 등이 수록된 2집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어떻게’, ‘눈물’ 등 다양한 CCM 앨범도 발매하고 있다.

조혜련 집사는 이번 다니엘기도회에서 ‘어떻게 날 사랑하시나요?’(요 20:31)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다니엘기도회는 인천 지역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인천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에서 ①64만 성도와 3,800여 교회를 통하여 300만 인천 시민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든든히 세워지게 하소서 ②선교사님들이 복음의 첫발을 디딤으로 복음의 통로가 된 인천 땅이 이제는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의 전초기지로 쓰임 받게 하소서 ③친 이슬람 정책들을 막아 주시고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무슬림들을 품고 기도하며 전도에 열심을 내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④서해 5도를 비롯한 도서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을 기억해 주셔서 그 땅에 있는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꾼이 되게 하소서 등의 내용을 붙들고 기도한다.

찬양 인도는 피아워십(F.I.A WORSHIP)이 맡았으며, ‘십자가 군병들아’, ‘빛의 사자들이여’, ‘가서 제자 삼으라’, ‘하나님의 부르심’, ‘우릴 사용하소서’,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을 찬양한다.

공동기도문으로는 방송/연예 종사자를 위해 ①연예인들이 세상의 인기와 명예보다 더 고결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한 대중문화가 실현되게 하소서 ②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왜곡된 세상을 그리스도의 문화로 회복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③ 방송·연예계의 우상숭배와 미신의 관습이 끊어지게 하시고 음란하고 퇴폐적인 죄의 문화들이 방송계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소서 등의 내용을 붙들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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