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넘어 열방과 함께하는 2023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13일차는 전북 지역 기도의 날로 진행된다.
이날 전북 지역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 후, 전북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 시간에는 다음의 내용을 붙들고 기도한다.
①14개 시·군 지역마다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셔서 180만 명의 모든 도민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②3,800여 교회마다 영적 부흥이 일어나 예배와 기도에 힘쓰며 지역과 이웃을 기쁨으로 섬기고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③친 이슬람 정책들과 친 동성애 정책들이 제정되지 못하게 하시고, 이단에 미혹된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사 거짓의 영에서 건져 주시며 진리의 말씀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④새만금 간척 사업과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지역 경제가 살아나게 하시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타개할 지혜를 주셔서 성장하는 전북 지역이 되게 하소서.
찬양인도는 서울드림교회의 서울드림워십이 맡아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새 힘 얻으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 ‘이 땅 위에 오신’,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를 찬양한다.
또 이날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영상으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공동기도문으로는 농어촌 교회와 개척 교회를 위하여 기도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한 영혼을 바라보며 목양에 힘쓰는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지역사회를 복음화하는 데 귀하게 사용되는 능력의 종 되게 하소서.
②교회의 연약한 상황들로 인해 좌절하거나 낙심치 않게 하시고 도시 교회들이 한 지체 의식으로 농어촌 교회와 개척 교회를 돕는 데 열심을 내게 하소서.
③농어촌 교회와 개척 교회의 수고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많은 결실을 맺게 하시며 속한 지역에서 존경받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이날 강사는 이종남 목사(추산교회 담임목사)가 나서 ‘살아나야 살려냅니다(시편 57편 7-8)’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M.Div)을 나온 그는 충북연회 청년연합회 지도목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종남 목사가 2009년 부임한 추산교회가 있는 충북 괴산은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이다. 특히 괴산 불정면의 경우 10·20대가 각각 84명, 103명밖에 안 된다. 하지만 추산교회는 이런 곳에서 다음세대 부흥이라는 작은 기적을 일군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