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제63회 이사회 열고 선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29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장신대는 21일 서울 광진구 소재 학교 대회의실에서 제63회 이사회를 열고 이를 가결했다. 김 목사는 주승중 목사(주안교회)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장에 확정됐다.
현 리종빈 이사장(광주벧엘교회)의 임기는 내년 1월 8일 종료된다.
김 목사는 “학생은 지성과 영성을 단련하고 교수는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돕겠다”는 뜻을 언론사들을 통해 밝혔다.
김 목사는 장신대에서 신대원(M.Div)과 석사(Th. M)를 마쳤고, 예장 통합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학교법인 영락학원/대광학원 이사장,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1인 시위에 나서고,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이사장직을 맡는 등 악법 저지에도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