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도운동 집회, 제이어스와 함께 대전에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라이트온 포스터. ⓒ라이트온 제공

▲라이트온 포스터. ⓒ라이트온 제공

제7차 LIGHT ON with J-US 학교기도운동 집회가 12월 2일 “Who Are You”라는 주제로 대전태평교회(대전 중구 오류로 69)에서 진행된다.

학교기도운동은 말 그대로 학교 안에서 기도하는 모임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운동이다. 지난 2016년 부산 지역교회와 선교단체가 각 학교에 기도모임을 세우는 사역을 하던 중 연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6년 60여 곳이던 학교 내 기도모임은 2019년 상반기 334개 학교 중 125곳으로 늘어났으며, 초등학교에도 28곳이나 생겼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도모임은 주춤하게 됐고, 엔데믹 이후에 다시 교내에 기도의 불을 붙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번 집회는 집회에 참여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 된 정체성을 확립하길 소망하며 ‘Who Are You’, ‘너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정했다. 집회는 오후 4시에 시작하며, 찬양팀으로는 ‘내 모습 이대로’, ‘시편 139편’, ‘Love Never Fails(부제: 여호와께 돌아가자)’ 등으로 잘 알려진 제이어스가 함께한다. 설교는 홍정수 목사(더웨이브)가 맡았으며, 한석우 전도사가 간증 및 기도로 함께한다. 또한 다음 세대와 교사, 현재 학교에서 기도모임을 진행하는 학생과 함께 기도하고, 각 가정과 학교, 캠퍼스에 기도모임 세우기를 결단하는 시간과 사명선언문을 선언하는 시간을 갖는다.

집회를 주최, 주관하는 LIGHT ON(라이트온)은 대전에 예배와 기도 모임을 세우고 서포트하는 단체이다.

라이트온 측은 “집회를 통하여 각 가정과 학교, 캠퍼스에 기도 모임이 세워지는 통로로 쓰임받길 소망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자녀된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얻는 자존감으로 자신감 있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구별된 진짜 예배자가 되어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집회는 신청서를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 중 정원이 찬 경우 기간과 관계없이 마감된다. 집회와 관련된 문의는 ‘라이트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라이트온 홈페이지 lignton.or.kr 을 통하여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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