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이하 NKDB)는 30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닫힌 문 너머 : 보위부와 안전부의 명령체계 중심으로’ 보고서 발간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한다.
NKDB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및 사회안전부 내에서 이뤄지는 인권침해 메커니즘과 권한 및 수준, 당-정 관계 등을 조명하며 전문가와 함께 보위부 및 안전부에서 발생한 일에 대한 책임규명 방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먼저 ‘보위부와 안전부의 명령체계’를 주제로 성민주 조사분석원(NKDB)이 발표한 후, 국가안전보위부 7국이 관리하는 정치범수용소 경비대원으로 근무한 바 있는 안영철 대표(앤케이워치)와 이규창 통일연구원이 토론한다.
이후 송한나 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양수영 연구원(NKDB), 발레리 가바르(UpRights), 엘레노어 페르난데즈 유엔 인권관(Un OHCHR Seoul)이 ‘인권피해 책임의 대상과 책임규명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한편 북한인권정보센터는 북한인권백서, 종교자유백서, 북한이탈주민 경제사회통합실태조사,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북한의 구금시설, UN SDGs 와 북한인권 등 다양한 인권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북한인권침해 실태조사의 진행과 더불어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운영을 통한 북한인권침해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