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1월 24일(이하 현지시각)부터 6일 동안 이어진 임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의하면, 양측은 이날 휴전 기한 종료 시점을 불과 10여 분 앞두고 24시간 추가 연장에 합의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인질 석방 절차를 계속하려는 중재국들의 노력과 기존 합의 조건을 고려해 하마스와 휴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도 “7일째 임시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휴전이 하루 더 늘어난다”고 밝혔으며, 협상 중재국 카타르도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4일 하마스가 붙잡은 인질과 자국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임시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