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세계관·성교육 ‘카도쉬아카데미’, 청소년캠프 시작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2022년 구미기독교총연합회와 원데이 캠프를 진행한 카도쉬아카데미. 5개 교회 연합으로 구미 지역교회를 섬겼다. ⓒ카도쉬아카데미
▲2022년 구미기독교총연합회와 원데이 캠프를 진행한 카도쉬아카데미. 5개 교회 연합으로 구미 지역교회를 섬겼다. ⓒ카도쉬아카데미

성경적 세계관 및 성경적 성교육을 전문으로 다루는 교육 기관인 ‘카도쉬아카데미’가 2024년 1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안산에 소재한 엔케렘 수양관에서 청소년캠프를 진행한다.

카도쉬아카데미는 매년 겨울마다 청소년 캠프를 진행하되, 6년 주기로 진행되는 캠프를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의 캠프는 한 번 참석해서 은혜받는 것으로 그치지만, 카도쉬아카데미에서 선보이는 캠프는 6년간 굵은 주제를 가지고 내용이 반복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주제에 맞춰 대그룹 강의가 진행되고 소그룹 모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대그룹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로부터 캠프를 준비하며 매주 훈련받은 카도쉬아카데미 강사들이 소그룹을 이어 진행한다.

소그룹은 대그룹 강의의 내용을 보다 세밀하게 살피고 삶에 적용하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2023년 11월 중순부터 해당 주제의 메인 강사와 소그룹 강사들 간의 회의와 토론, 교육진행 방식에 대한 논의가 매주 이뤄지고 있다.

메인 강사들과 소그룹 진행 강사들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해당 강의를 준비 중이다. 학생들이 교육받는 시간에 교사들도 따로 교사교육을 받을 수 있게 준비돼 있어, 학생의 신앙교육과 교사교육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다.

2024년 1월에 진행되는 카도쉬청소년 캠프는 인권으로 포장된 동성 연애의 문제가 무엇인지 성경적 관점에서 함께 살펴보며, 이 같은 문화가 만연한 현대 사회 배후에 흐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해 파헤친다.

2024년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바라보는 관점, 2026년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음란물’에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2027년에는 ‘페미니즘’에 흐르는 반성경적 내용들의 문제점, 2028년에는 이 시대에 필요한 ‘생명 윤리’, 2029년에는 ‘미디어리터러시’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이틀간 진행된다.

회비는 1차 접수 시(12월20일까지) 9만원, 2차 접수 시(1월10일까지) 10만원, 그 이후 당일 3차 접수까지 11만원이다. 자세한 캠프 일정은 카도쉬아카데미 홈페이지를(kadosh.co.kr) 검색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카도쉬아카데미는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다음 세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악하고 음란한 세상 풍조 속에서 반기독교적 문화에 도전받고 있는 다음세대에게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세계관 교육, 하나님께서 만드신 성과 결혼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 다음세대 신앙 전수를 위한 신앙교육과 부모교육 등을 통해 나라와 교계를 섬기고 있다. 올해 전국 7개 지부에서는 3,000회 이상 출강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2년 부산 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에서 원데이 캠프가 대그룹 강의와 소그룹 모임 형식으로 시범적 진행됐다.  ⓒ카도쉬아카데미
▲2022년 부산 로고스국제크리스천스쿨에서 원데이 캠프가 대그룹 강의와 소그룹 모임 형식으로 시범적 진행됐다. ⓒ카도쉬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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