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북한선교부와 함께… 12월 8-10일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하 NKDB)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오륜교회 북한선교부와 함께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12월 8-10일 북한인권 전시를 개최한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2019년 온라인 북한인권박물관 북한인권라키비움(www.nkhrlarchiveum.org)을 오픈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고려대, 숙명여대, 동국대 등 대학생 및 시민사회의 팝업 전시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북한 여성 인권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팝업 전시로, 오륜교회 1층 로비와 6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오륜교회 북한선교부 관계자는 “1만여 명의 성도와 주변 이웃들이 북한인권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북한의 인권을 알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 향후 지속적으로 북한 인권을 알리는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북한인권정보센터는 북한인권라키비움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활용한 팝업전시와 토크콘서트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8월까지 북한인권 팝업 전시들의 예산을 일부 지원한다.
관계자는 “작년부터 10번 이상의 크고 작은 전시 및 행사를 다양한 곳에서 함께 진행하며, 이에 참여한 사람들의 90% 이상이 북한인권에 관심이 생겼다고 느끼고, 알게 된 내용을 주변에 이야기해 볼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들이 현재 진행 중인 인권 침해를 보고 개선하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교인과 시민 누구나 오륜교회 로비 및 6층에서 관람할 수 있으나, 9일에는 6층 로비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