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방송인 안선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등학생 화가 양현빈 군(발달장애)의 첫 전시회 ‘Find Your Whales’를 12월 21일(목)부터 2024년 1월 19일(금)까지 바로스에비뉴(서울시 마포구 임정로 47-1)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양현빈 군의 상상력이 표현된 고래 그림 7개 작품을 포함해 총 11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선영이 후원 및 기획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안선영은 “양현빈 군의 작품을 바라보면 장애도 어린 나이도, 2년이라는 짧은 미술 교육 기간도 그 무엇도 장애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번 전시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현빈 군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지난 5월,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 5대 장학생으로 선발된 양현빈 군은 매주 2회 미술 교육과 함께 연 2회 물품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하루에 10시간 넘게 그림 작업을 할 만큼 집중도와 그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안선영은 2014년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로 매년 기부금을 조성, 2023년까지 누적 장학기금 약 2억 원을 기부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을 갖춘 장애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 교육지원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