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 기쁘시게 하며 복음화에 일익 감당할 것”
한국기독교영풍회는 지난 12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더메이드뷔페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대들은 대표회장 송기배 목사, 상임회장 김정무 목사, 사무총장 오석관 목사, 서기 홍철웅 목사, 회계 조용채 목사를 선출했다. 새 임원들은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부흥시키고 영혼을 살리는 연합체로서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며 나아가기로 결의했다.
대표회장 송기배 목사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겠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며 겸손하게 섬기겠다. 한국기독교영풍회는 한국교회 강단에서 나타난 것처럼 이미 강한 부흥사 단체로서 인정받고 있다. 미력하나마 지역 복음화, 그리고 세계 복음화에 일익을 감당하는 영풍회가 되도록 애쓸 것”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임회장 김정무 목사는 “목회 사역 30년, 부흥사 활동 20년이 됐는데, 이번에 한국기독교영풍회 상임회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오직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영풍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배님들이 만들어 놓으신 귀한 길을 잘 이어가며,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사역하도록 노력할 것”라고 인사했다.
제1부 예배는 증경회장단 총무 신석 목사의 인도로 총본부장 김창호 목사의 기도, 서기 김동근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대표회장 이기안 목사의 설교(아 2:10-14), 사무총장 박병철 목사의 광고, 증경대표회장 김기성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이기안 목사는 ‘일어나서 함께 가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어려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 한국기독교영풍회도 일어나 함께 갈 때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영풍회도 함께 모여 축하하기 함께 일어났다. 일어나서 함께 가서 승리하자”고 권면했다.
제2부 정기총회는 증경회장단 총무 신석 목사의 사회, 회계 조용채 목사의 기도, 서기 김동근 목사의 회원호명, 신석 목사의 개회선언, 김동근 목사의 서기보고, 조예환 목사의 감사보고, 조용채 목사의 회계보고로 진행됐다. 전형위원회에서 대표회장 송기배 목사, 상임회장 김정무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고, 회원들도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다. 이어 김찬양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1월 29일 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