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중국에서도 나눔·사회공헌 활동 인정받아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애터미 중국 비전센터 이미지. ⓒ애터미 주식회사 제공

▲애터미 중국 비전센터 이미지. ⓒ애터미 주식회사 제공

‘나눔 기업’으로 유명한 애터미가 중국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애터미는 21일 자사 중국 법인이 중국식품신문, 중국식품유통협회, 중국소비자보호기금회가 주최하는 ‘중국식품기업 사회적책임 포럼’에서 ‘다국적기업 사회책임 실천 특별공헌상(跨国企业践行社会责任特别贡献奖)’을 수상했다.

‘중국식품기업 사회적책임 포럼’은 '“화의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大变局、新格局)을 주제로 업계 전문가, 학자, 기업 대표들이 모여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업의 발전 비전과 경영 전략에 통합하고 식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애터미는 식품유통기업으로서 폭넓은 분야에서 창의적인 CSR 활동으로 취약계층과 빈곤지역 등의 18만 여명에게 4000만 위안(약 72억 원)의 이상의 나눔을 통해 사회통합의 발전과 진보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19일에는 ‘2023년 제9회 재중 한국기업 CSR 모범기업 표창식(在华韩国企业CSR模范企业表彰仪式暨论坛)’에서 '‘2023 사회적 책임(CSR) 모범기업[2023社会责任(CSR)模范企业]’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국에 투자한 전체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최고권위의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심사와 선정을 담당한 이번 행사에서 애터미는 현대자동차와 삼성, LG, 포스코, SK 등과 함께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애터미는 아동, 환경보호, 교육, 청소년, 사회구호 등 중국 취약계층에 대한 폭넓은 활동과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가 높이 평가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일, 애터미는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2023 향촌진흥세미나’에서 농촌 지역 여성의 건강 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향촌진흥 혁신사례 명예증서’를 받기도 했다. 혁신사례로 선정된 애터미 CSR 활동은 ‘취약계층 여학생 생리대 기증과 생리교육 사업’이다. 2021년부터 3년간 중국 전역에서 매년 1,000여명을 선정, 현재까지 약 4,000여 명에게 생리대 기증 및 생리 교육을 진행, 중국 농촌 지역 여성건강에 크게 기여했다.

애터미 중국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열정과 함께 지속가능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애터미 중국은 정선상략의 원칙으로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한길 회장과 함께 애터미는 나눔의 명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와 관련해 박한길 회장은 “내가 번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며 “돈을 버는 것은 단순히 소비하는 용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나눠 주라는 뜻으로 주신 것이라는 철학이 있다. 나눔을 통해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고 사랑을 세상에 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10월 3일 오전 은혜와진리교회 대성전(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제2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이 개최됐다.

“한국교회, 불의에 침묵 말고 나라 바로잡길”

대통령의 비상계엄, 자유민주 헌정질서 요청 목적 국회, 탄핵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 증거도 기사뿐 공산세력 다시 정권 잡고 나라 망치도록 둬야 하나 12월 20일 각자 교회·처소에서 하루 금식기도 제안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사)한국기독교보…

이정현

“이것저것 하다 안 되면 신학교로? 부교역자 수급, 최대 화두 될 것”

“한국 많은 교회가 어려움 속에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결국 믿음의 문제다. 늘상 거론되는 다음 세대의 문제 역시 믿음의 문제다.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교회는 부흥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다음 세대가 살아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앞으로도 교회…

김맥

청소년 사역, ‘등하교 심방’을 아시나요?

아침 집앞에서 학교까지 태워주고 오후 학교 앞에서 집이나 학원으로 아이들 직접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 내 시간 아닌 아이들 시간 맞춰야 필자는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오랫동안 빠지지 않고 해오던 사역이 하나 있다. 바로 등하교 심방이다. 보통 필자의 하루…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하나님의 법 무너뜨리는 ‘반국가세력’에 무릎 꿇는 일”

윤 정부 하차는 ‘차별금지법 통과’와 같아 지금은 반국가세력과 체제 전쟁 풍전등화 비상계엄 발동, 거대 야당 입법 폭주 때문 대통령 권한행사, 내란죄 요건 해당 안 돼 국민 상당수 부정선거 의혹 여전… 해소를 6.3.3 규정 지켜 선거범 재판 신속히 해야 수…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열고 신임원단 교체

한교총 “극한 대립, 모두를 패배자로… 자유 대한민국 빨리 회복되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024년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혼란과 갈등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소망했다. 한교총은 국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정치권…

차덕순

북한의 기독교 박해자 통해 보존된 ‘지하교인들 이야기’

기독교 부정적 묘사해 불신 초래하려 했지만 담대한 지하교인들이 탈북 대신 전도 택하고 목숨 걸고 다시 北으로 들어갔다는 사실 알려 북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체포된 두 명의 북한 지하교인 이야기가 최근 KBS에서 입수한 북한의 군사 교육 영상, 에 기…

이 기사는 논쟁중

윤석열 대통령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그대에게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사람들 잘 알려진 대로 빙산은 아주 작은 부분만 밖으로 드러나고, 나머지 대부분은 물에 잠겨 있다. 그래서 보이지 않고 무시되기 쉽다. 하지만 현명한 …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