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영빈관서 각계 지도자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경제·자유민주주의 위해 한 뜻으로 출발하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김진표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정치·종교·경제 등 각계 주요 인사들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참석해 종교계 대표로 덕담을 전했다.
장 목사는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이 살아야 한다. 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 젊은이들이 활기차고 힘찬 인생을 살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 발전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여야의 구분이 없는 만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한마음과 한 뜻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대통령님을 비롯해 이 자리의 모든 분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축복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향해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