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청년들이 믿음에서 멀어지는 이유 8가지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전 웨이크포레스트신학교 대학원장 척 로리스 목사

ⓒMarcos Paulo Prado/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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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신학교 대학원장 및 선교학 교수를 역임한 척 로리스(Chuck Lawless) 목사가 최근 ‘일부 청년들이 믿음에서 멀어지는 8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

사실 이것은 내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목사로서, 그리고 교수로서, 난 겉보기에 강력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으나 지금은 기독교 가정에서 등을 돌리는 젊은이들을 상대해야 했다. 솔직히 말해서 이 젊은이들 중 일부가 여전히 나와 대화할 수 있을 만큼 날 신뢰한다는 점에 감사하다. 그리고 그러한 대화에서 그들이 (믿음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걸어가는 몇 가지 이유를 알게 됐다.

1. 그들의 믿음은 애초에 결코 그들의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일을 했다. 그들은 부모와 조부모의 발자취를 따랐다. 그러나 그들은 실제로 한 번도 하지 않은 일은, 그 믿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2. 그들은 성도들 사이에 위선을 너무 많이 보았다. 때로 솔직히 말해서 자신의 가정에서 위선을 목격하기도 했다. 그들의 부모는 가정과 교회에서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또 다른 경우 그들은 너무 많은 교회 지도자들의 도덕적 실패를 목격했다.

3. 그들은 실제로 제자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이 성도들과 함께 믿음에 굳건히 서고, 마귀에 맞서고, 승리의 길을 걷도록 돕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대부분 스스로 모든 것을 파악해야 했고, 이로 인해 취약해졌다.

4. 그들은 기독교 가정 환경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다르게 살게 하는, 끊임없이 변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내가 어렸을 때, 여러분은 조용히 혼자 생활습관 문제로 씨름했을 것이다.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이제 문화는 신앙의 해체를 두 팔을 벌려 초대하고 환영한다.

5. 그들은 의문을 정당하게 들어주고 대답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누군가와 만난 적이 없다. 너무 많은 오랜 신자들은 그들의 의심을 비판하고, 단순히 “그냥 믿으라”라 외쳤다. 믿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반대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믿음은 확실히 부족하다.

6. 그들은 말씀에 대한 실제적인 기초가 없었다. 물론 이 문제는 3번항과 연결돼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에게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말씀을 왜 그렇게 믿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젊은이들은 성경을 접하더라도 이제 회의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7. 그들은 삶에서 죄를 다루고 있다. 난 누가 이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믿음에서 돌아서는 성도들에 관한 다음과 같은 말을 결코 잊지 않았다. “종종 부도덕이 불신보다 앞선다.” 때로 젊은이들은 행동에서 이미 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믿음 안에서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기도 한다.

8. 그들은 교회 내부보다 외부에서 더 강한 공동체를 찾았다. 그들은 친구, 재미,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를 찾았다. 이것은 어떤 이유에서 교회에서는 얻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체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의 시선은 장기적인 것보다 즉각적인 것에 있다. 그들은 지금 받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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