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다메섹기도원, ‘성막 세미나 및 부흥회’ 개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성막 안엔 우리 구원하실 하나님 은혜 담겨”

▲복있는교회 조태규 목사.
▲복있는교회 조태규 목사.

충주다메섹기도원이 주최하는 성막 세미나 및 부흥회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주다메섹기도원(원장 이승우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을 만납시다’(출 25:22)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복있는교회 담임 조태규 목사(중부수도노회 노회장, 백석 신대원 총동문회장 역임)가 강사로 나섰다.

조태규 목사는 “신학교에 다닐 때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시던 교수님께서 직사각형을 칠판에 그리시고 ‘구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시며 나가셨다. 그 뒷모습을 보며 ‘저 그림이 무슨 예수 그리스도인가’ 깊이 고민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 구약의 성막이 생각나게 하셨다. 그때부터 성막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 목사는 “당시 성막의 연구의 뿌리를 내리셨던 강문호 목사님의 세미나를 10회 이상 참석하며 제 나름대로 성막을 이해했고,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기 시작해 20여 년을 교회와 신학교에서 강의하며 깊이 있는 말씀들을 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를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를 가장 강력하게 알려주는 말씀이 성막이었고, 성막 기구를 준비해 강의도 하며 성막 부흥회를 준비했다. 한마디로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약도이지만, 성막을 이해하고 깨달으면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된다. 어떤 분은 구약의 성막에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그 안에 흐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성막 안에 우리를 구원하실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져 있음을 깨닫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조 목사는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번제단, 물두멍, 떡상, 분향단, 등대, 법궤 등 성막 기구들을 직접 보여주며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조 목사는 “성막의 모든 기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지만, 그 안에 제사장들의 사명과 축복, 12지파와 보석의 의미, 제사장들이 입는 옷까지도 장차 우리가 입어야 할 영적인 옷임을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집회 문의: 010-8181-3067(조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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