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도운동부흥협의회(세기협·대표총재 김대성 목사, 대표회장 안병찬 목사)는 지난 1월 21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순복음참아름다운교회(안병찬 목사)에서 제37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최요셉 목사(사무총장, 나주소명교회)의 사회, 대표총재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요 21:5∼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 한국교회는 큰 위기 가운데 처해 있다. 회복의 길은 기도밖에 없다. 예배가 회복돼야 한다. 기도로 다시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자. 회개와 복음운동으로 다시 한 번 한국교회의 부흥을 일으키자. 세기협은 기도 운동을 위한 단체다. 나로부터 시작해 가정을, 교회로부터 시작해 세상을 변화시키자”고 강조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 전임 대표회장 한철동 목사(광성교회)는 “부족한 점이 참 많았으나, 대표회장으로서 단체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임기 동안 협력해 주신 임원들과 기도로 응원해 주신 증경회장 및 회원 목사들께 감사를 전한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생명이자 기적이다. 신임 대표회장께서 잘 이끌어 가시도록 더욱 기도로 협력하겠다”고 이임사했다.
37대 대표회장 안병찬 목사(순복음참아름다운교회)는 취임사에서 “세기협의 기도 운동을 통해 위기의 세상 가운데 회복이 일어나도록 끊임없이 이어가자. 나부터로 시작하는 철저한 회개 운동과 영성 운동으로 한국교회와 세상을 깨우는 기도 운동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부 축하순서에서 부총재 김용철 목사(세광교회), 부총재 이민규 목사(부총재 대전은성교회)가 격려사를, 부총재 김동기 목사(소명중앙교회), 김용희 목사(GOODTV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꿈이있는교회), 김견수 목사(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부회장, 제주한마음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김용희 목사는 “목회자요 학자, 부흥사인 안병찬 목사님을 통해서 세계 기독교에 다시 한 번 기도의 부흥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솔리스트 정선은 집사(순복음참아름다운교회)가 축하송으로 모임에 은혜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