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락교회 마일스 맥퍼슨 담임목사 칼럼
미국 샌디에이고 록교회(Rock Church)의 마일스 맥퍼슨(Miles McPherson) 목사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7가지 영적 훈련’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해당 칼럼의 내용.
1. 기도: 올해는 기도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해가 될 수 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하고, 우리의 가장 깊은 소망을 표현하고, 우리 삶에 그분만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있음을 인정하는 수단이다. 올해가 인생 최고의 해가 되기를 원한다면, 당신이 할 수 없는 일, 즉 당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라. 왜냐하면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기 때문”(마 9:26)이다.
중요한 것은 기도가 단지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큰 소리로 기도하기 전에 이미 우리가 무엇을 기도할 것인지 알고 계신다. 그분은 여전히 우리가 그분과 (대화를) 나누기 원하시지만, 또한 우리가 그분의 응답을 듣기도 원하신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고 변화시킬 것이다.
2. 성경: 올해는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해가 될 수 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사방에서 들려오는 메시지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견고한 기초 위에 당신의 삶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소셜미디어가 말하는 것, 미디어가 말하는 것, 우리의 감정이 말하는 것에 기초해 결정을 내리기가 매우 쉬울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우리는 성경이 아닌 다른 어떤 것에 우리의 삶이나 결정의 기초를 둘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 성경이 당신의 삶의 궁극적인 권위가 되게 하라. 매일 20분씩 시간을 내 성경을 읽거나, 성경공부에 참여하거나, 성경 앱을 들으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어디에서든 시작하면 된다.
3. 공동체: 올해는 공동체가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는 해가 될 수 있다!
내가 처음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나의 성장에 도움을 준 것은 교회 예배만이 아니었다. 나는 소그룹에서 형성한 깊고 의미 있는 관계성을 통해 변화됐다. 소그룹은 내게 너무 큰 영향을 미쳤고, 사실 난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소그룹에 속해 있다! 공동체는 성장이 일어나는 곳, 즉 책임감을 발견하고 지지와 격려를 받는 곳이다. 올해가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해가 되기를 원한다면, 지역사회에 투자를 시작하라.
4. 예배: 올해는 예배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해가 될 수 있다!
예배는 교회의 일부분이 아니라 당신의 삶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자세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고 예배해야 한다. 집에서 예배하고, 직장에서 예배하고, 차 안에서 예배하라. 예배가 찬양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에도 예배 음악으로 여러분의 삶을 가득 채울 것을 권한다. 음악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행동, 결정, 말에 영향을 미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예배 음악을 듣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할 수 있고 모든 상황에서 당신을 예수님께로 향하게 할 수 있다.
5. 전도: 올해는 전도가 당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해가 될 수 있다!
고린도후서 5장 20절은 우리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대사라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을 나누는 심오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은 어딘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것은 단 한 사람, 즉 우리 앞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올해 우리 각자가 한 사람에게 믿음을 나눈다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라. 이는 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변화시킬 것이다. 여러분이 주인의식을 갖고 복음을 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6. 봉사: 올해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해가 될 수 있다!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부자보다는 소비자, 소유자보다는 임차인이다. 올해에는 당신의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도시에 봉사하는 주인의식을 가지라.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독특한 은사와 재능, 열정을 주셨다. 이제 당신이 이 은사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어떻게 사용하길 원하시는지 그분께 물어볼 때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막 10:43)는 말씀을 기억하라.
7. 관대함: 올해는 관대함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해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무언가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순종하고 베푸는 데 있다. 이스라엘에는 갈릴리와 사해 두 바다가 있다. 갈릴리 바다는 생물이 모여 있어 고기잡이에 좋은 반면, 사해는 소금이 가득하고 아무것도 살 수 없다. 둘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갈릴리 바다에는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반면, 사해에는 물이 들어오기만 한다. 축복이 우리에게 우리를 통해서 흐르지 않을 때, 그리스도인의 삶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이 우리와 함께 멈추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성령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셔서 삶을 감동시키고 변화를 일으키기를 바라신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니 너희의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받을 것임이니라”(눅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