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예수인교회서 취임식
한국기독교영풍회 제41대 대표회장에 송기배 목사가 취임했다.
송기배 목사(가정사랑학교 대표)는 1월 29일 오전 11시 예수인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기독교영풍회는 하나님의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함으로 한국교회 부흥을 주도해 왔다. 특히 증경회장님들의 놀라운 헌신과 수고가 있었고, 그 세월이 오늘 41회기를 맞았다”며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더 열정의 부흥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마음으로 역사에 남을 부흥을 이루고, ‘한 알의 밀알’과 같은 심정으로 달려가겠다”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랴, 사람에게 좋게 하랴’ 했던 사도 바울의 심정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1부 예배는 김정무 목사의 사회, 김기성 목사의 기도, 계인철 목사의 설교, 김정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계인철 목사는 ‘다시’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가 없으면 텅 빈 목회, 텅 빈 교회, 텅 빈 인생이다. 예수로 살고 예수로 웃고 예수로 세워져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지금 건져 올리는 그물마다 영혼들이 가득한가 자문해 보아야 한다. ‘영풍’이라는 아름다운 이름답게 다시 한 번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 일으켰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순종만 필요하다. 주님의 말씀에 따르는 수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이진호 목사의 사회, 허은혜 목사의 기도, 송기배 목사의 취임사, 이성희 목사의 권면, 오범열 목사와 이종수 목사의 격려사, 김서호 목사, 정상업 목사, 이진우 목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성희 목사는 “찬바람도 맞으며 전체를 조망하는 마부처럼, 영풍회를 잘 이끌어가고 주님과 함께 일하시는 송 목사님 되길 바란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시계를 보지 말고 나침반을 보라 말한다. 한국교회 대표로서 영풍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범열 목사는 “한번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1년이란 시간은 대단히 짧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풍회의 대표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리고, 십자가의 복음이 송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