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대 교수, 2월 기도회에서 메시지
김창대 교수(안양대 대신신학대학원장,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 회장)가 1일 강남 테힐림 아트홀에서 열린 2월 리빌더 기도회에서 ‘여호와의 길에 방해물’(사 40:1-5)이라는 제목으로 통일한국 시대를 통과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창대 교수는 “이사야서 40장은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하신다. 여호와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길”이라며 “이 길을 가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행동하려고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그 여호와의 길을 가는 것을 가로막는 방해물이 있다. 하나는 길을 막는 세력들이 있다. 믿지 않는 열국이다. 힘 있는 권력자, 그 강대한 세력 앞에 우리는 떨기도 한다”며 “그러나 그건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그 방해물을 너무 의식할 필요가 없다. 거대한 세력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다”고 했다.
또 “다른 방해물은 우상이다. 우리 속에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우상이 있을 수가 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집착하는 것이 우상이다. 우상이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의 길을 가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여호와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내부적인 방해물이 더 위험하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크고 은밀한 일들이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곤비치 아니하고 피곤치 아니하다.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고 도와 주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적·내적 방해물을 떨쳐 버리고 정말 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가 여호와의 길을 갈 것인가 인간의 길을 갈 것인가에 대한 갈등이 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의지하면서 잠잠하고 신뢰하여 구원을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이날 찬양 인도는 김동현 전도사가 맡았고, 크리스 강도사(리빌더처치 담임)와 야베스 박 전도사, 신지아 대표(리빌더 에듀케이션)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인도했다.
리빌더유나이티드 측은 “지금은 통일한국 재건을 위해 교회와 성도가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때다. 2024년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믿음의 기도와 간구로 통일한국 재건의 마중물을 붓길 원한다”며 “New Gate, Open Door, 열린 문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영광의 왕이 들어가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를 말씀과 기도로 선포하고, 오직 예수 이름만을 붙들며 통일한국 시대에 끝까지 이기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한국 재건을 준비하는 연합체 ‘리빌더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0월 31일 팀 수양관에서 개최한 ‘리빌더 통일한국 재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매달 첫째주 목요일 리빌더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