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명 중 3명 건강관리 무방비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헬스·등산·수영 주로 즐겨

▲목회자들이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하는 운동 설문.

▲목회자들이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하는 운동 설문.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간단한 일상의 질문을 담는 ‘넘버즈 Poll’에서 목회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소 구독자 중 목회자 575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하는 운동’을 물은 결과 ‘특별히 하는 운동 없음’이 29%로 가장 높아, 목회자 10명 중 3명은 건강관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헬스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20%, ‘등산, 트래킹’ 14%, ‘수영’ 6%, ‘탁구’ 5% 등의 순이었고, ‘기타’ 응답은 대부분 걷기, 산책, 달리기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월 보건복지부가 개정·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에서는 만 19~64세 성인 기준으로 1주일에 150~300분 중강도 신체활동 혹은 75~150분 이상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고, 근력운동을 1주일에 2일 이상할 것을 권한다.

목데연은 “건강한 목회와 노후를 위해 목사님들이 운동 등 최소한의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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