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사당화: ‘비명(非明)횡사’로 드러난 인격적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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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42] 0점 망언 사태

▲문제의 ‘0점’ 발언 중인 이재명 대표. ⓒjtbc 캡쳐

▲문제의 ‘0점’ 발언 중인 이재명 대표. ⓒjtbc 캡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과 단식농성,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비리 폭로 사태를 목격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부의장 출신 의원의 탈당부터, 일명 ‘취권’으로 불리는 이수진 의원이 판사 출신으로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사건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며 무기징역을 예고할 정도로 심각한 폭로전이 일어나고 있다.

현역 의원들 중 평가 하위 10%에 속하는 상당수가 비명계로 나타나면서, 평가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0점 운운’은 상상을 초월하는 이례적인 발언으로, 소시오패스에게나 볼 수 있는 파렴치한 수준의 발언으로 평가된다.

이른바 ‘공천 학살’에 대한 당내 반발이 심화되자, 22일 이재명 대표가 직접 브리핑을 자처하면서 “심사위원들의 심사 의견과 동료 의원들의 평가에 따르면, 거의 0점을 받은 분도 있다고 한다. 짐작할 수 있는 분”이라고 언급하며 소리내 웃은 것이다.

이재명 대표의 표현을 빗대서 말하자면, 동료 의원들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평가는 0점도 아까울 정도일 것이다. 정치 생명과 직결된 공천 사태에서 자당 의원들의 반발과 탈당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롱하는 듯한 언행은 인간 이하의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 대표의 행동을 보면, 인격장애를 넘어 소시오패스 수준의 언행으로 그의 인성이 심각하게 바닥을 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거를 통한 양심의 심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윤리 의식 실종

오는 4월 10일 선거를 통해 한국 정치에서 인간의 탈을 쓴 이리떼 같은 양심 없는 자들을 선별하는 임무는 국민에게로 넘어왔다. ‘위성정당’이라는 제도적 결함이 방치되고 있으며, 국민의 판단이 개인적 애정과 팬덤에 의해 좌우되고 있어,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재명 대표와 그의 측근들이 연루된 사건으로 지금까지 여러 사람이 목숨을 끊었음에도, 도덕적 책임이나 일말의 죄책감을 표현한 바 없는 것은 죄의식이 전혀 없음을 드러낸다. 이는 양심과 도덕, 인성이 없는 사악함의 극치를 암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체적으로 윤리 의식이 실종된 상태로, 공천 과정과 그 결과로 탈당하는 의원들의 분노가 이를 증명한다. 이재명 대표를 향해 5선 설훈 의원은 “개인의 방탄과 치졸한 복수만을 바라보며 칼을 휘두르고 있다”며 한국 사회 윤리 의식을 심각하게 훼손한 주범으로 지목된다.

그의 사악함과 교묘함은 과거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안면인식장애’라는 진단을 자칭하며, 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데서도 나타났다.

‘안면인식장애’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때에 따라 자신의 얼굴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그의 이러한 주장과 법정에서의 선택적 기억상실 증후군을 포함한 이례적이고 해괴한 행동은 소시오패스 증상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한 한동훈 위원장의 반응. ⓒSBS 캡쳐

▲이재명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한 한동훈 위원장의 반응. ⓒSBS 캡쳐

◈파렴치를 넘어선 정치 지도자: 강윤형의 이재명 진단 적중인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배우자 강윤형 씨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이재명 전 지사에 대해 “분노와 한풀이, 원한을 품은 뒤틀린 인물”이라 평가했다. 강 씨는 이재명 전 지사가 소시오패스와 사기꾼으로 보이며, 안티 소셜 경향이 있다고 진단하고, 치료도 어려운 특징이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전문가들은 종종 특정 패턴을 관찰함으로써 유사한 범주 안에서 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당시 이 후보를 지지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강 씨의 발언은 극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최근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이 탈당 기자회견에서 한 원색적인 발언을 종합해보면, 강 씨 주장대로 상당 부분 타당성이 있음을 입증한 듯 하다. 이들 의원의 발언은 일관되게 비판적이며, 양심에 반하는 행동의 결과로 비참함과 수치를 겪는 탈당 의원들의 인격마저 의심스럽고 안타깝다.

이 대표의 구속을 방어하기 위한 방탄 국회에서 온갖 거짓을 진실처럼 주장하던 이들이, 공천 탈락 후 거짓에 속았음을 억울해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상황이다. 사악한 인격과 행동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의원들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인해 더욱 확대되고 있다.

◈21대 더불어민주당 방탄 국회의 정치적 위선: 양심 파산과 그 여파

21대 국회 임기 내내 다수의 악법과 불법을 목격하면서도 불법을 합법으로 주장하고, 단순히 표를 던지는 역할과 방어에 앞장섰던 이들이, 공천에서 배제되자 비로소 진실을 왜곡했다고 억울해하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이미 화인을 맞은 것과 같은 양심을 가진 채, 양심이 있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행위를 목격하며 깊은 혐오감을 느낀다.

이후에도 이들은 다시 공천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재래시장 쓰레기통에 버려진 썩은 생선보다 못한 양심으로 구걸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이재명의 ‘안면인식장애’나 사이코패스와 같은 사기꾼 아래 공천을 기다리며 무의미한 약속을 반복하던 그들의 모습에서 연민마저 느껴진다.

이들이 의정활동에서 불법과 악법을 합법으로 포장하며 앞장선 것은, 아마 이재명보다 더 뻔뻔한 행위일지 모른다. 이제 와서 억울함을 호소하더라도, 그들의 의정활동 자체가 이재명의 악법을 지원하는 공범의 그것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모두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했던 이들이, 공천에서 제외된 후에야 “아니오”라며 양심 있는 척 하는 것은, 이미 손상된 양심을 자위하는 것에 불과하다. 공천을 받았다 해도 그들은 사실상 구제불능의 경계를 넘어선 자들이며, 죽은 개보다 못한 존재로 남을 뿐이다. 공천을 받지 못했더라도, 그들의 처지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최원호 목사.

▲최원호 목사.

◈최원호 목사

최원호 목사는 심리학 박사로 서울 한영신대와 고려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에서 사역하며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칼럼은 신앙과 심리학의 결합된 통찰력을 통해 사회, 심리, 그리고 신앙의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로 독자 여러분들의 삶과 신앙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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