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하나님 의지하는 지도자는 도덕성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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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3-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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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장 강해 1부

요절: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1절)

우리는 모두가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지도자가 될 사람들입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지도자들입니다. 지도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성원의 행불행 혹은 생사가 결정됩니다. 또 우리가 우리 지도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타락으로 백성들이 고통하고 죽어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유다가 망한 원인도 지도자들의 타락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지도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우리는 지도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 백성이 의지하는 지도자를 제하심

1-7절을 보면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지하는 것을 제하십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세상 물질적인 것을 의지하였습니다. 군사력을 의지하였습니다. 정치, 종교지도자를 의지하였습니다. 신비로운 마술을 행하는 자를 의지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런 피조물을 의지하느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고 하나님은 마음이 슬프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의지하는 것들을 제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인가 의지하지는 것이 있어 살아갑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은 우리가 위급할 때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상시 자랑하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과학과 의학을 의지합니다. 북한은 핵을 의지합니다. 요즘은 자신이 몇 평 아파트에서 몇 cc 차를 끌고 다니는가를 자랑합니다. 아는 사람이 청와대에서 경비원이라도 있으면 자랑합니다. 자신의 학벌을 자랑하고 자신의 가족을 자랑합니다. 아내를 자랑하고 자녀를 자랑합니다.

이런 것을 자랑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자랑합니다. 자신의 주먹을 자랑하고 자신의 건강을 자랑합니다. 학생들은 학점을 자랑하고 토익 점수를 자랑합니다.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를 자랑합니다. 목회자는 교회에 나오는 성도 수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자랑하고 의지하는 이런 모든 것을 하나님이 제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의지하는 지도자를 제하시고 아이들이나 벌거숭이로 지도자를 삼으십니다. 이렇게 지도자 부재 현상을 만들자, 사회는 질서가 없어집니다. 무정부 상태가 됩니다. 법이 없어지고 도덕이 없어집니다. 백성은 서로 학대하며 이웃을 잔해합니다. 약육강식 사회가 됩니다. 사람들은 극단적 이기주의자가 됩니다. 이로 인하여 사회는 혼란을 겪습니다. 엄청난 피해를 봅니다.

사람들은 이런 무정부 상태의 혼란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보다 돈 있는 사람을 의지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그 형제가 오히려 의복이 있으니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지도자가 되어 이 멸망에서 구해달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돈 있는 사람을 지도자로 찾지만, 그들은 소리를 높여 자신은 양식도 의복도 없으니 지도자가 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아무도 지도자가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일에 책임지는 일을 하기 싫어합니다. 이로 인해 지도자 부재 기간이 길어집니다. 이렇게 지도자가 없을 때, 사람들의 고통도 길어집니다. 하나님이 이런 지도자 부재 현상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오직 당신만을 의지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을 자랑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안에서 지도자를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의지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도자를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지도자를 만드는 것은 구성원들입니다. 사람들은 지도가가 되면 지도자를 헐뜯고 비방합니다. 그 권위를 비방하고 도전하는 데서 기쁨을 느낍니다. 그러나 자신도 지도자가 되면 잘 못합니다.

우리는 누구를 지도자로 세우든 그 지도자를 세우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복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지도자를 인정하고 존경해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위하는 것입니다.

버스를 타면 버스를 탄 운전기사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를 조종하는 기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를 위해 세운 대통령이나 교회의 목사님, 가정의 가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이 잘 해야 자신이 행복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거스르는 지도자들

8-9절을 보면 이사야는 이제 지도자들 문제를 다룹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망하게 하신 이유는 지도자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의 언어와 행위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불순종하였습니다.

그 영광의 눈을 촉범했다는 말은 현대어 성경에선 ‘하나님의 눈에 피눈물이 흐르게 했다’고 나옵니다. 그들은 전혀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지도자들이 우상을 만들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강대국을 의지하였습니다. 선지자들이 이들의 죄악을 책망하더라도, 그들은 선지자를 가두고 죽였습니다.

지도자들이 우상을 숭배하자, 백성들도 함께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이것이 사회 지도자와 사회 구조의 문제입니다. 그 사회 구조가 잘못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죄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지도자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지도자들의 죄를 심판하셔서 유다가 망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도자들의 죄악으로 일제에 의해 강점을 당했습니다. 지도자들의 죄악으로 IMF의 구제 금융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죄악으로 남북 분단과 한국동란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자기가 지도자가 되려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지도자 되시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돕는 올바른 지도자를 세워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수탈하는 지도자

10-15절을 보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행위의 열매를 축복하여 주십니다. 그가 하는 일을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반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악인은 화가 있습니다. 어린아이같이 어리석어 백성을 우상 숭배에 빠지게 하는 지도자는 화가 있습니다. 아이 같은 지도자는 백성을 학대합니다. 여자 같은 지도자는 우상을 숭배하게 함으로 백성의 다니는 길을 어지럽히게 하십니다. 그들의 죄악에 대해 보응을 받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변론하러 일어나십니다. 백성을 심판하러 일어나나십니다. 하나님이 백성의 장로와 방백들을 국문하십니다. 지도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남용하였습니다. 지도자들이 백성의 포도원을 삼키고 가난한 자들을 탈취하였습니다.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여 자신의 유익을 취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조선 말기 각 고을 수령들은 세금을 다섯 배 거두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넷은 자신이 갖고 하나만 국가에 바쳤습니다. 이로 인해 살기 힘든 백성들이 유랑하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반란을 일으켰다 하면 1만여 명씩 모여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수탈하는 지도자를 심판하십니다. 이상에서 볼 때, 영적인 지도자들은 어떠해야 합니까?

지도자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자신이 진정한 지도자가 아닌 것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지도자로 모시도록 해야 합니다.

모세나 여호수아, 다윗이나 요시야, 히스기야는 이런 면에서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도덕성이 생깁니다. 지도자는 공의와 도덕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해야 합니다. 물질적으로 깨끗하고 이성 문제에서 깨끗해야 합니다. 부정부패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진실해야 합니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신뢰를 받아야합니다.

지도자는 백성을 이해하고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양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좋은 지도자가 되셨습니다.

지도자는 사람을 품는 포용력을 가지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자신이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당근이나 채찍질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무엇보다 사랑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감당해주어야 합니다. 대적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분야를 잘 알아야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알고 문제에 대해 정확한 처방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비행기 기장이 잘못 방향을 잡으면 모두가 죽듯, 지도자는 정확하게 방향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앞에 길을 제시하고, 그것을 향하여 앞서 나가야 합니다. 지도자는 본이 되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건강하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앞서 가려면 병 들어 남에게 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게으르면 앞서 갈 수 없습니다.

지도자는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자신의 한계로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끊임없이 의지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링컨은 남북 전쟁 시 끊임없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백악관을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른 지도자를 세워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지도자를 뽑았을 때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 지도자를 하나님 안에서 신뢰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지도자는 바로 하나님 한 분이심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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