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방송 ONN닥터TV가 얼마 전 부산시민회관에서 방송국 개국행사를 갖고 ‘국민건강 주치의’ 역할과 건강 100세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ONN닥터TV 개국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진구 지역구인 이헌승 국회의원, 김동헌 온종합병원 병원장, 정근 온그룹 원장, 사단법인 한국건강대학 서국웅 총장, 박수용 새마을금고 중앙회 중앙이사 등과 시민들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남구 지역구인 박수영 국회의원 등이 영상과 메시지를 통해 ONN닥터TV의 개국을 축하했다.
최근 ONN닥터TV와 각종 영상 프로그램 교환 협약을 맺은 통일부 김영호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먼저 “훌륭한 의료진과 의학기술 덕분에 우리나라는 이제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국민수명이 연장되면서 의학지식과 건강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수요 또한 매우 높아졌으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의학정보들은 충분하지 않을 뿐더러 상당수 잘못된 내용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번 의료전문채널 ONN닥터TV의 개국은 그동안 신뢰할 만한 건강정보에 목말라하는 국민들에게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날 보내온 축하영상에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의료전문가들이 함께하는 ONN닥터TV야말로 어려운 의료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할 수 있는 채널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ONN닥터TV가 지역 의료산업과 영상콘텐츠산업 발전은 물론 청소년의 꿈까지 든든하게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ONN닥터TV는 자체 음악프로그램 ‘슈퍼스타M-건강대학편’을 마련해 12명의 노인들이 총상금 1천만 원을 걸어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맘껏 자랑했다. ‘슈퍼스타M-건강대학편’은 3월 중 방송에 내보낼 계획이다.
한편 ONN닥터TV는 지난 1월 15일부터 SK Btv 채널 270번으로 방송하고, 2월 28일부터는 KT 지니tv 채널 262번으로도 송출하며, 유튜브채널 ‘ONN닥터TV ON AIR’로 TV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같은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ONN닥터TV는 의대증원 논란을 집중 제작 방송하고 있고, △의료사각지대로 떠오른 도서벽지로 떠나는 ‘왕진 가는 날’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인들의 숨막히는 순간순간을 다룬 다큐 ‘병원 25시’ △대국민 건강주치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국민진료실’ △집에서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인 ‘운동할래? 병원 갈래?’, ‘오늘 하루 요가’ △생생한 의료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ONN닥터뉴스’ △고향의 숲과 길을 찾아가 힐링하는 ‘치유의 길’ 등도 내보내고 있다.
ONN닥터TV 설립을 주도한 온그룹 원장 정근 장로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의료정보들을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의료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약속한 대로 ‘대국민 건강 주치의’로서 역할에 충실한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