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션, 어린이날 앞두고 ‘보육원아동 선물금 지원 캠페인’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전국 문화소외지역 작은도서관 300개소에 도서도 지원

ⓒ지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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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 박충관, 이하 지미션)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보육원아동 선물금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미션은 “다양한 이유로 보육원에 입소한 아이들은 보장시설 수급자로 분류돼 국가로부터 매월 272,937원(30인 이상 보육원기준, 보건복지부)의 생계비를 지원받아 식사비, 간식비, 피복비 등을 해결해야 한다. 보육원 아동마다 원하는 선물은 각기 다르고 입소한 아동에게 선물하기에는 보육원의 예산이 제한적이어서 쉽지 않다”며 “이러한 보육원의 상황에 착안하여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 속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보육원 아동이 원하는 나만의 꿈상자를 선물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캠페인 담당자는 “어린이날같이 특별한 날이 되면 학교 또래 친구들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원하는 선물을 받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보육원 아이들은 그런 시간을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더 소외감을 느끼고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주인공인 어린이날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고 더불어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어 정서적으로 지지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보육원에 전달되어 아동이 원하는 선물을 구입하고 어린이날에 보육원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육원 아동 선물금 지원 캠페인 참여는 지미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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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지미션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에 소설, 에세이, 자기계발서, 경제서, 아동·청소년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낱말 퍼즐 책,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문제집 등 도서 8,130개를 지원하여 전국 작은 도서관 300개소에 나누어서 배분했다.

한국작은도서관협회 담당자는 “작은 도서관은 매년 증가하지만, 신간이 거의 없고 책이 부족하여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었는데 양질의 도서, 다양한 성격의 도서를 통해 도서관의 도서 확충에 힘을 쓸 수 있었다”며 “아파트 작은 도서관과 문화소외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미션 담당자는 “양질의 도서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독서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양질의 도서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 지미션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독교 선교 단체로 해외선교사, 위기 목회자 후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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