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시편 150 프로젝트 ‘Lord Have Mercy On Me’ 공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시편 2편 주제로 대중들과 만나
“팝 음악처럼 편히 들을 수 있어
그 안에서 분명한 중심 느낄 것”

ⓒps465 제공
ⓒps465 제공

독보적인 음색과 소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범키가 싱글 음원 ‘Lord Have Mercy On M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범키의 ‘Lord Have Mercy On Me’는 성경의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를 아티스트들과 노래로 만들어 발매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 중 시편 2편을 주제로 한 곡이다.

범키는 지난 1월에 발매된 시편 12편 ‘해. 달라고’에 god 김태우, 에일리, 김조한, 류세라 등과 함께 참여한 데 이어 시편 2편 ‘Lord Have Mercy On M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대중들과 만나게 된 것. 특히 이번 곡은 엑소(EXO), 트리플에스(TripleS), 이달의 소녀 등의 곡 작업으로 유명한 Artronic Waves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범키는 ‘Lord Have Mercy On Me’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어떻게 보면 복음의 가치가 점점 낮아지고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게 더 이상하게 여겨지는 세상이지만, 시편 2편을 깊게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통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음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며 “우리를 대적하는 것들을 다 이기고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영어로 만든 이 곡을 팝 음악처럼 편하게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안에서 분명한 중심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s465 제공
ⓒps465 제공

이번에 공개된 ‘Lord Have Mercy On Me’의 뮤직비디오는 하나님을 알기 전의 모습과 하나님을 알고 난 이후의 변화된 모습을 담아냈다는 것이 특징.

범키는 뮤직비디오 시작 부분에서 어두운 옷을 입고 체스보드 끝 왕좌에 앉아 랩을 시작한다. 이는 하나님을 알기전의 나를 표현하는 것이며, 중반 이후 밝은 색상의 의상과 함께 “you have mercy on me”를 열창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된 모습을 표현한 것.

범키는 그동안 많은 기독교 매체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간증해 왔고, 찬양팀 WELOVE와 함께 부른 찬양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으며, ‘공감하시네’, ‘나의 안에 거하라’ 등을 범키만의 감성으로 불러 많은 크리스찬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CCM 정규앨범 '디 오비디언트'(The Obedient)를 발표한 바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CCM 명곡들을 범키가 직접 선별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하여 범키의 종교적인 신념과 숭고함을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범키의 인터뷰를 비롯한 관련 자료는 ‘시편 150 프로젝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project_psalms150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북한 2025 신년경축대공연 김정은

평양 한복판 김정은 앞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 성가 멜로디, 우연인가?

‘우리의 국기’ 연주 중 간주 부분 세계적 성가곡 ‘거룩한 성’ 유사 조옮김해 보면 박자와 음정 일치 표절보단 개사 후 ‘복붙’한 정도 예루살렘 재건 노래한 유명 성가 평양, 동방의 예루살렘 불리던 곳 김정은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한 북한(조선민주…

복음통일 컨퍼런스 33차

25년 후 기독교 인구 265만 명 감소 예상… 경상도가 감소율 최고

25년 후에는 국내 기독교인의 인구가 지금보다 265만 명 줄어든 56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특히 지방 소멸 위험 증가 속에서 경상도 지역에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은 21일 넘버즈 272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낼 성경에 사인하는 김진홍 목사.

윤석열 대통령, 옥중에서 성경 읽는다

김 목사 “나도 옥중에서 성경 읽다 영적 체험 尹도 하나님 만나 새로워진 뒤 직 복귀하길” 시편 “여호와께서 붙드심이라” 글귀도 적어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에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가 매일 아침 공…

윤 대통령을 둘러싼 사법부의 행태 규탄 기자회견

“윤 대통령 인권 침해 반대… 인권위, 불구속 수사 권고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구속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고 불구속 수사를 권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등 40여 개 시민·기독교 단체들은 20…

Carl R. Trueman 칼 트루먼

세상 바꾸려는 비판 이론, 세상 바꾸는 참 복음으로 바꾸자

서던 침례 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는 이렇게 평가했다: “칼 트루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그를 발명해야 했을 것이다.” 재치 있고 탁월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트루먼처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상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 “‘유사 내전’이라 할 정도로 대립 심화”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와 ‘나라를 위한 기도제목’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15일 ‘지금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역대하 7장 14-15절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