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 선교 독려하고자 기획
선교 콘퍼런스 ‘The Sent 2024(더 센트)’가 최근 서울 반포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 ‘더 센트’는 수많은 선교지 속에서 청소년·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가운데, 그들이 다시 한 번 일어나 선교지로 나아갈 수 있게끔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콘퍼런스의 주연사로 나선 오장석 목사(WOG 도시선교회 대표)와 박상수 목사(잔치공동체)는 각각 ‘공교회에 대한 설교’, ‘함께함과 성찬’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선교단체 인투미션의 이다솔 대표는 선교 특강을 통해, 실제 선교 사역을 하며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작년 미얀마 ‘기적의 고아원’ 미션 펀딩에 대한 성공 사례를 전달하며, 청년들이 갖고 있는 선교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위러브크리에이티브팀 박은총 대표의 ‘Why Mission’이라는 주제의 선교 특강과 선교 관련 퀴즈 및 토크쇼도 마련됐다.
올해 더센트 단기선교 2기는 미국, 남아공,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을 비롯해 영국, 발칸반도, 미얀마 등 11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더 센트’ 콘퍼런스는 반포교회를 비롯한 청년 약 30명의 선교 헌신자뿐 아니라, 이날 현장에서 68명의 단기 선교 훈련 프로그램 지원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단기 선교 훈련 프로그램 지원자들은 열방 가운데 직접 나아가고 소망을 품는 결단을 했다.
이 밖에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미션파트너스’, ‘메데어’, ‘OM’, ‘Makewave’, ‘길과 그릇’ 등 선교 관련 단체 부스 12개를 마련하고, 실제 선교지에서 찍은 사진전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매년 청년 선교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 ‘더센트’는 선교단체 인투미션과 기독교 행사 단체 마이티블레싱이 공동 주최하고 WELOVE CREATIVE TEAM, KWMA, 미션파트너스, NAMELESS, 교회친구다모여가 주협력사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