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삼 시민사회수석 “교계 쓴소리, 대통령에게 전할 것”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한기총과 한교연 등 방문해 환담

▲(왼쪽부터)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과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송경호 기자

▲(왼쪽부터)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과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송경호 기자

▲(왼쪽부터) 시민사회수석실 정호성 3비서관, 전광삼 수석 등이 정서영 대표회장 등 한기총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송경호 기자

▲(왼쪽부터) 시민사회수석실 정호성 3비서관, 전광삼 수석 등이 정서영 대표회장 등 한기총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송경호 기자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를 방문해 “‘민원종합상황실’로 여겨 달라”며 “교계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솔직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정 대표회장은 5월 30일 오후 2시 30분 종로구 연지동 한기총 사무실에서 지난 10일 임명된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40여 분 동안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 23일 발탁된 정호성 3비서관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정 대표회장은 “어려운 자리에 오시느라 수고하셨다. 기독교계가 하나 돼야 정부에서도 일하기 수월할 텐데, 피곤하게 해 드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심부름하기 위해 왔다”며 “나라가 어지러울 때 교계가 단단하게 뭉쳐서 뒷받침해 주신다면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분열된 연합기관과의 통합에 대한 여전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한교총과 관련, “명칭과 사무실, 직원 수용 여부까지는 논의됐다. 통합 대표회장에 대해서만 남겨둔 상황”이라며 “하나 돼야 한다는 취지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 7대 종단 지도자들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을 통해 정부와 종교 간 대화의 활성화도 요청했다. 한기총은 1997년 종지협 출범과 함께 정식 회원 종단으로서 줄곧 개신교를 대표해 왔다.

김정환 사무총장은 사전투표제의 문제점,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반사회적 악법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한기총 소속 61개 교단과 21개 단체들이 힘을 합쳐 교회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시민사회수석실을 민원종합상황실이라고 생각해 달라. 정부에 쓴소리를 하더라도, 대통령에게 솔직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과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과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전 비서관 일행은 이날 한국교회연합(한교연)도 방문했다. 송태섭 대표회장은 “어려운 때 중책을 맡으셨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이 국가를 위해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국가와 정부가 여러 위기 가운데 있다. 국민들과 함께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교계가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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