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학 대표 “우린 사랑 보냈는데, 北은 오물 보내”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대북전단 계속할 것” 입장 밝혀

▲지난 6일 북한의 ‘오물 풍선’에 맞대응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려 보낸 자유북한운동연합.

▲지난 6일 북한의 ‘오물 풍선’에 맞대응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려 보낸 자유북한운동연합.

북한의 ‘오물 풍선’에 맞대응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려 보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북한동포에 진실의 편지, 자유의 편지인 대북전단을 계속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비롯해 K팝, 드라마 겨울연가, 나훈아, 임영웅 트로트 등의 동영상을 담은 USB 5천 개, 1달러 지폐 2천 장을 10개의 대형 애드벌룬으로 보냈었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 “김정은은 대한민국 전역에 1천 개의 애드벌룬에 15톤의 오물 쓰레기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무차별 살포하며 5천만 우리 국민에게 최악의 모욕과 수치를 줬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사실과 진실, 사랑과 1불 지폐, 드라마와 트로트를 보냈는데, 여기에 오물과 쓰레기를 보낸 야만 김정은은 아직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대미문의 악행을 저지른 김정은은 적반하장 격으로 ‘대북전단을 보내면 대남 오물쓰레기를 100배 보내겠다’며 낯 뜨거운 공갈, 협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사과하지 않는 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사랑하는 북한동포들에게 진실의 편지, 자유의 편지인 ‘대북전단’을 계속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달 10일에도 대북전단 30만 장, USB 2천 개 등을 북한에 애드벌룬으로 쏘아 올렸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일명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지난해 9월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위헌으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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