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리순복음교회, 6·25전쟁 74주년 기념예배 드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양무리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전경.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양무리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전경.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경기 광주시 양무리순복음교회(양한승 목사, 장영창 목사)는 지난 23일 주일 본당에서 6·25 전쟁 74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양한승 목사의 인도로 조영표 장로의 대표기도, 호산나 찬양단의 ‘찬양의 기쁜 삶’ 찬양에 이어 양한승 목사의 설교, 기도와 결신, 찬송, 축도로 드렸다.

양한승 목사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역대하 14 :9-13)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한국교회는 신앙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전 세계의 ‘자유’와 ‘전쟁 종식’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또 우리 모두가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지켜주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신앙인들은 항상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지게 된 것은, 기도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었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 양한승 목사.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양무리순복음교회 양한승 목사.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양 목사는 “아사 왕 초기 10년은 매우 평안하고 형통했다. 아사 왕은 이방 제단과 산당과 주상을 없애고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찿고 여호와의 율법과 명령을 지켜 행하게 함으로써 모든 백성들이 평안을 누릴 수 있었다”며 “우리도 오직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경건한 신앙의 삶을 살아감으로 세상과의 영적 싸움에서 늘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성도들은 이날 예배를 통해 이 땅에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가 큰 희생의 터 위에 지켜졌다는 역사적 사실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을 묵상하며 감사드렸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오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예장 합동 109회 총회

주요 교단들, ‘10.27 연합예배’ 동참 선언 잇따라… “연합‧회복 첫걸음”

주최측 “연합이야말로 악법 저지의 유일한 힘”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9월 정기총회에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잇따라 표명한 가운데, 주최측은 이 예배에 대해 “신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왼쪽부터 순서대로) 백인규 목사, 이재훈 목사, 크리스토퍼 라이트 박사, 넬슨 제닝스 박사, 고길현 목사, 최형근 교수

“열방 향한 선교의 핵심 요소는 교회의 연합”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후속 모임이 ‘하나님의 동역자들 :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본 선교’라는 주제로 9월 30일 온누리교회 서빙고 비전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Wright) 박사와 넬슨 제닝스 (Nelson Jennings) 박사가 주강사로…

성혁명 교과서 반대 조정훈 최수진 이용희 박한수 조배숙

“자녀들에게 독초 먹이는 ‘성오염 교과서’, 개정돼야”

성혁명교육 개정교과서 채택 반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 및 국민대회가 9월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조배숙·조정훈 의원실과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복음법률가회, 성혁명교육반대학부모연합, 진평연 등의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1…

예장 합동 ‘통일선교포럼과 통일기도회’

합동, 새 회기 첫 행보는 ‘통일’… “영광의 그날 앞당기자”

“시들해져 가는 통일 열망, 다시 불 붙이자” 예장 합동(총회장 김종혁 목사)이 제109회기 첫 공식 행사로 ‘통일’을 택했다. 지난해 108회 정기총회에서 상설위원회인 통일목회개발원을 기관으로 승격하고 통일 준비에 더 큰 역할을 다짐했던 총회는 ‘통일선교…

제30대 감독회장에 당선된 김정석 목사

김정석 목사, 故 김선도 목사 이어 부자 감독회장 탄생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제30대 감독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57.38%의 득표율을 얻어 역대 최다 득표율로 기록했다. 또 제21대 감독회장을 지낸 고(故) 김선도 감독에 이어 부자(父子)가 교…

대구 퀴어축제

“4천 명” vs “87명”… 대구 퀴어축제, 실제 참석 숫자는

지난 9월 28일(토) 오후 대구 반월당네거리 달구벌대로 5개 차로 중 3개 차로에서 대구 퀴어축제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가운데, 실제 참가자보다 숫자를 과도하게 부풀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8분 경 촬영된 사진을 보면, 행사가 진행 중이나 100…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