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교단·단체 수도 2년여 만에 49→85개로 회복세
정서영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검색했더니 4개의 기관에 대한 소개로 NCCK는 진보, 한국교회총연합은 중도보수, 한국교회연합은 보수, 한기총은 극보수로 설명돼 있더라”며 “중간지대라는 것이 있는가. 사회가 인정하는 것처럼 보수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이날 신규 회원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 안병재 목사, 337개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영글로벌(총회장 박승식 목사, 208개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개혁서울(총회장 김영신 목사, 223개 교회)를 승인했다.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은 “직전 대표회장 당시 회원 교단·단체 수가 49개로 줄어들었다가 불과 2년여 만에 오늘 새로 가입한 3개의 교단을 포함해 64개 교단, 21개 단체 총 85개 교단 및 단체로 늘어나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2년 3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으로부터 약 3천 9억 원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강제 경매, 명도 소송이 진행됐으나, 정서영 대표회장 취임 후 정 목사가 출연한 5억여 원을 비롯해 현재 17억여 원의 규모로 재정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