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교육과정 도입한 꿈의학교, 기독교 교육의 새 지평 열어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전원 기숙사 생활과 이중 담임제도로 지도
독서 중심 교육과 아름다운 캠퍼스 조화
글로벌 이동수업으로 키우는 글로벌 감각

▲꿈의학교 전경.  ⓒ꿈의학교 제공

▲꿈의학교 전경. ⓒ꿈의학교 제공

꿈의학교는 기독교 대안학교로서 지난 22년간 신앙 중심, 독서와 공동체 중심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독교 교육을 통해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한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낮에는 학사담임, 밤에는 생활담임이 담당하는 이중 담임제도로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균형 있게 지도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은 독서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 5만 평의 캠퍼스는 학생들에게 학습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제공한다. 꿈의학교를 방문한 기독교 교육학 전문가들은 ‘선생님들도 수고하시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치유한다’며 아름다운 주변 교육환경을 극찬했다.

또한 꿈의학교는 글로벌 이동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각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 때 한 학기 동안 캐나다 연수, 중학교 3학년 때 해외 봉사활동, 고등학교 1학년 때 3개월 동안 중국 연수, 매해 방학마다 있는 단기 선교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꿈의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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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는 국내에 얼마 없는 ‘구글 레퍼런스 스쿨’ 자격을 획득한 모범적인 학교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준다. 이는 구글의 혁신적인 교육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학습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한 결과다.

최근 기독교 대안학교 ‘꿈의학교’가 IB MYP(중학교)에 이어 IB DP(고등학교) 후보학교 자격을 획득하며 기독교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는 기독교 교육 경력 22년을 자랑하는 꿈의학교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기독교 교육의 바탕 위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도입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독교 학교에서 탁월한 교육과정의 안정성과 신뢰성까지 확보하게 된 쾌거다.

IB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창의력, 글로벌 인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꿈의학교 학생들은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 교육과정은 이미 국내외 대학에서 탁월한 교육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꿈의학교는 앞으로도 기독교 교육의 전통과 혁신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신앙과 학문을 균형 있게 습득하며 사회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꿈의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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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제공

ⓒ꿈의학교 제공

ⓒ꿈의학교 제공

ⓒ꿈의학교 제공

꿈의학교 관계자는 “IB 교육과정 도입은 꿈의학교의 교육적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신앙과 학문을 조화롭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의학교의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기독교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세계 속의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서 꿈의학교가 걸어갈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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