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책, 차별금지법 등 논의도
제22대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목) (사)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을 예방해 갈등 해소와 지혜로운 국회 운영을 위해 조언과 기도를 요청했다.
이날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의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 국회가 평화롭게 운영되고, 정치 안정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됨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국회의장은 “국회는 늘 어렵고 국회의장은 어려운 위치이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들 한결같이 말한다. 국회의장은 해결의 답을 찾아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식을 못 하고 있음에 마음이 무겁지만,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여야 갈등 해소와 국회 운영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저출산 문제의 한국교회 대응과 국회의 협력,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환담에는 국회의장 측에서는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이, 한교총에서는 총무 엄진용 목사, 이영한 목사, 신평식 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