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사역의 출발은 말씀 듣고 읽기… 반드시 회개 필요”
6월부터 지방 순회 사역… 8, 10월에는 T, K국서 치유 선교집회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한 인천이룸교회 이명호 목사는 전인치유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이명호 목사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질병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질병 특성이 강력하고 난치병이 많다. 최첨단 의학기술이 급진적으로 발달한 시대인데 그것을 가지고도 안 되는 것이 있다. 못 고칠 고질병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요즘에도 많다. 그것이 다 영적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기도 이천이 고향인 이 목사는 청년 때부터 ‘광야의 영적 훈련’을 거쳐 성경을 100번 통독했다. 또 오산리기도원에서 부단한 금식기도와 방언, 산기도 등 10년간 ‘영적 충전’ 후 2017년 ‘성령 은사’를 받았다.
이 목사는 “치유사역은 항상 성경 말씀을 영에 새기는 작업을 통해 기름을 공급받아야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명호 목사의 사모 최모산 목사는 “성령사역은 말씀 읽고 듣기에서 나온다. 이 목사님은 새벽부터 매일 2시간씩 말씀을 듣고 읽는다”며 “그러면서 말씀으로 이 목사님의 혼적 요소가 씻기고 말씀의 지배를 받으며 성령 은사를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마 12:29) 말씀에 따라 예언, 축귀, 기름 부음, 불 받기를 넘어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을 결박하는 능력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내담자 안에는 그가 저지른 죄나 받은 상처를 통해 들어간 귀신들이 보통 1백에서 1만 단위에 이르며, 군대를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군대 귀신을 조정하는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을 결박시켜야 이들을 무저갱으로 쫓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박 사역이 이뤄져야 쫓겨나간 귀신들이 다시는 내담자에게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치유사역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이 회개라고 강조했다. 그는 “죄를 지으면 악한 영이 들어온다. 우리의 연약한 몸과 마음에 달라붙는다. 회개하지 않으면 악한 영이 나가지 않고 몸과 마음에 원인 모를 병이 계속 지속된다. 이를 고치려면 반드시 내담자가 회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회개는 그동안 ‘어둠의 영’에 의해 매였던 습성에서 벗어나 성령의 관점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어둠은 원망과 불평이다. 회개가 터지면 감사가 나오고 기쁜 마음이 생긴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졌던 생각들이 진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악한 세력이 나를 꽉 누르고 있었음을 깨닫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에서 우울증 등 각종 정신병을 비롯해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한 불치병이 낫는 사례가 많다. 뿐만 아니라 혈기, 우울, 열등감, 수치심 등 어릴 때 형성된 쓴 뿌리를 치유받길 원하는 이들이 치유받고 감사를 표하기도 한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이 교회는 이슬람권 국가인 K국에서 선교 집회를 진행하던 중 불치병을 앓는 20대 자매를 만났다. 이 나라엔 남성이 여성을 납치해 강제로 혼인하는 악습이 뿌리내렸다고 한다. 이 자매는 이러한 악습의 피해자였던 어머니로부터 태어났고, 유년시절 어머니에게 화풀이와 저주의 대상이었다고.
이명호 목사는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통해 침입한 악한 영이 붙어 있었다”며 “인천이룸교회 사역자와 함께 영을 진단하고 공중의 악한 권세를 결박시켜 그 악한 영을 쫓아낸 결과 그 자매가 치유됐다”고 했다.
또한 이 목사는 역시 불치병을 앓는 60대 여성을 치유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가정과 개인의 육체와 마음, 생각의 건강”이라며 ”악한 영은 육체적 질병이나 정신적 질병, 영적인 질병 등을 일으킨다. 약하면 계속 악한 영에 끌려다니게 된다. 이때 기도를 통해 치유받고 회복해야 한다. 내 가정과 주변에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과 함께하기를 권유한다”고 했다.
인천이룸교회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주일까지 오후 1시에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6월부터 서울, 대구, 춘천, 청주 등에서 순회 집회를 갖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중동권 국가인 T국, 10월에는 K국에서 치유 선교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인천이룸교회 치유 사역과 간증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