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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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11]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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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1장 강해

요절: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9절)

11장 말씀에서는 예수님이 오심으로 물이 바다를 덮음과 같이 온 세상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할 것을 예언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열심으로 이를 이루시고 하나님 나라를 만드십니다. 우리는 이사야가 본 메시야의 소망을 함께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1.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을 받은 그리스도

1-5절을 보면 메시야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은 이새의 후손으로 태어나십니다.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이새는 모압 여자 룻에게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출신입니다.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태어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을 통해 메시야를 보내신다는 약속하셨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 그 뿌리가 이어져 내려옵니다. 그 뿌리가 다윗의 아버지 이새에게로 이어져 내려옵니다. 새싹이 뿌리에서 난다는 말은 나무가 베어진 그루터기에서 그리스도가 태어나신다는 말입니다.(10:34)

다윗의 후손은 남유다의 왕을 통해 이어져 내려옵니다. 다윗의 왕통은 바벨론에 의해 망한 후 끊어집니다. 하나님은 베어진 그루터기 가운데서 다시 싹이 나게 하시고 메시야가 태어나게 하십니다. 드디어 다윗의 자손 요셉과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은 태어납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에서 새싹으로 태어나십니다. 싹은 여리고 약합니다. 그러나 싹에는 생명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싹과 같이 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여 새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부활의 새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님 위에는 여호와의 영이 임하십니다. 여호와의 영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 받으실 때 성령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성령님은 일곱 가지 아름다운 이름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영,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십니다. 성령은 다시 세 가지로 묶어볼 수 있습니다.

지혜와 총명의 영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말합니다. 총명은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지혜로운 사탄과 싸우려면 더 큰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데 한계를 만날 때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님은 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주십니다.

예수님에게 모략과 재능의 영이 임하십니다. 모략과 재능은 세상을 통치하는 지혜입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통치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모략과 재능으로 통치하십니다. 인간의 모든 지혜를 파하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때 모든 인류가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경배합니다.

예수님께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임하십니다. 지식은 여호와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아야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합니다. 공의와 사랑의 여호와, 절대 주권자 여호와, 전능하신 여호와를 알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의 길이요. 행복의 길입니다.

죄악된 인간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이 임하시면 여호와를 알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게 됩니다. 여호와를 기쁨과 공경함으로 두려워하게 됩니다.

성령님은 누구 위에 임하시나요? 예, 예수님 위에 임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 위에도 임하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임재를 체험할 때, 우리는 지혜를 얻고 리더십을 갖게 되고 여호와를 기쁨으로 경외하게 하십니다.

메시야는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입장에서 말하므로 그 들리는 대로 심판하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열심히 주님을 섬기는 것만을 보고 그 사람을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피상적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돈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교만한 자든 겸손한 자든 정직으로 진실하게 심판하십니다. 그가 가진 힘에 의해서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막대기로 악인을 심판하십니다. 공의와 성실로 띠를 삼으시고 재판하십니다. 과연 공의로 심판하신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재판할 때는 공의로 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과학적인 증거를 찾아서 재판합니다. 법에 따라 행위를 보고 심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결과적인 행위를 보고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이렇게 현대적인 재판을 했다면, 다윗은 살인범이요. 간음범입니다. 그는 감옥에 가서 종신형을 살든 사형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오히려 다윗은 성왕이요 메시야의 그림자라고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로 다윗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어떤 점에서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신 것입니까? 다윗이 회개하고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으로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과 가치관을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회개와 순종을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심으로 모압 여인인 룻이나 창녀인 라합이 믿음의 조상으로 쓰임 받습니다. 며느리와 잠을 잔 유다가 메시야의 조상으로 쓰임 받습니다. 거룩한 삶을 산 것처럼 보이지만, 교만으로 예수님을 배척한 바리새인들은 버림받습니다.

2. 평화로 세상을 다스리는 왕 예수님

6-10절을 보면 우리가 예언서를 읽을 때는 다층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 시대에 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 때 이루어지는 말씀이 있고, 재림 때 이루어지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도 그런 맥락에서 보아야 합니다.

이리는 어린 양을 잡아먹습니다. 표범은 어린 염소를 잡아먹습니다. 사자는 송아지를 잡아먹습니다. 곰은 암소를 잡아먹습니다. 독사는 어린 아이를 물어뜯습니다. 이것은 약육강식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이 세상은 싸움이 있고 전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세계가 바뀌어 이리와 어린 양이, 표범과 어린 염소가 사자와 송아지가 곰과 암소가 독사와 어린 아이가 함께 놉니다. 평화의 세계가 찾아옵니다. 적대적인 관계가 화해의 관계가 됩니다.

죄는 관계를 분리시킵니다. 그러나 메시야가 오셔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드십니다. 당시 앗시리아와 바벨론은 양과 같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이리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와 바벨론과 평화공존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못박는 자들의 죄를 십자가에서 용서하시고 화해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배워 서로 용서합니다. 이리와 양처럼 싸우던 부부가 예수님을 믿고 화해하여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서로 미움을 갖던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화해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여 천년왕국이 이뤄질 때, 이런 평화가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범죄 전에는 사자도 풀을 먹었습니다. 인간과 뱀이 이야기하는 시대였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에 이런 평화가 다시 와서, 어린이가 독사굴에 손을 넣고 노는 날이 옵니다.

천년왕국 후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해됨도 상함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그곳에는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도 없습니다.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도 없습니다.

지금 비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암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고로 팔다리를 잃은 사람, 시력이나 청력을 잃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는 이런 질병이나 장애나 전쟁이나 테러나 지진도 없습니다.

이런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을 덮을 때 일어납니다.

한국을 출발하여 미국으로 비행기 타고 가면 태평양 바다를 건너갑니다. 가도 가도 바다입니다. 무한한 바닷물이 땅을 덮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하게 됩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여호와를 인격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알게 되면 여호와를 경외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경외합니다. 이런 일은 성령이 임하실 때 가능합니다. 성령님은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십니다. 성령이 임할 때 전 세계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가득하게 됩니다.

기치는 깃발을 의미합니다. 이새의 뿌리에서 오신 예수님은 만민의 깃발로 섭니다. 처음에는 싹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깃발로 우뚝 섭니다.

깃발은 승리의 상징이요 모든 사람을 모으는 구심점이 됩니다. 예수님 이름이 높이 서는 곳이 영화로운 곳이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서 홀로 우뚝 서십니다.

3. 세계 만민을 모으심

11-16절을 보면 하나님은 세계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십니다. 이곳에 나오는 여덟 나라는 당시 이스라엘이 알던 모든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세계 모든 나라들을 불러 모으십니다.

이는 사도행전 2장에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당시는 오순절이라 16개국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120명의 성도들은 16개국 언어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 남자 어른만 삼천 명입니다. 삼천 명이 세계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날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평화합니다. 남북 통일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통일을 통해, 통일 한국이 이루어질 소망을 보게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네 나라가 분단되었습니다. 그 중에 독일과 베트남과 예멘이 통일됐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만 아직도 분단 국가입니다. 북한에 복음이 전파되는 날, 남북은 통일될 것입니다. 통일 한국은 제사장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통일되어 주위 나라를 복종시킵니다. 블레셋, 모압, 압몬, 애굽, 앗수르를 복종시킵니다. 이스라엘이 복음으로 주위 나라를 예수님께 순종시키는 모습입니다. 주위 나라는 헌금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의 예수님께 바칩니다.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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