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미국의 유명 여배우 캔디스 캐머런 부레(Candace Cameron Bure·48)가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 “우리들이 선을 행하는 데 있어서 지치지 말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자”고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인기 드라마 ‘풀하우스’에 출연한 여배우 부레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논란이 된 올림픽 개막식 장면에 관한 영상을 공유했다.
그녀는 영상에서 “제 남편은 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메달을 딴 사람”이라며 “올림픽은 항상 저에게 많은 기쁨을 가져다 줬다. (그러나) 개막식이 ‘최후의 만찬’을 묘사하며 기독교 신앙을 완전히 모독하고 조롱하는 것을 보니, 너무 개탄스럽고 역겨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 너무 슬프고 화가 났다”면서 갈라디아서 6장 7~10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는 말씀을 인용,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고 있거나 이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녀는 해당 구절을 소리 내어 읽으며 “사도 바울의 조언을 따라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자. 우리가 포기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거두게 하신다”고 권면했다.
또 요한계시록 3장 15-16절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는 말씀을 인용한 뒤 “미온적인 기독교인이 되지 말고, 날마다 성경을 읽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들이 되자”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의 자리에 두고 싶어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를 끊임없이 연단하고 싶어하신다. 그분은 여러분의 마음을 그토록 원하신다”며 “저는 기도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경기를 보이콧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를 볼 것이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 중에는 훌륭한 기독교인들이 많다. 개막식은 그들과 상관없다. 오직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