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나눔 이어 온 영웅시대, 이번엔 기부와 급식 봉사
홀트아동복지회(신미숙)는 최근 홀트아동복지회 탑리더스 ‘영웅시대 나눔의 방’ 위원들이 홀트일산요양원에서 임영웅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8·8절, HAPPY HERO DAY(해피 히어로 데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 회원 10명은 오는 8월 8일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808만 원을 기부하는 한편, ‘HERO(영웅)’ 김밥과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 수박주스를 직접 만들어 100여 명의 홀트일산요양원 장애인들에게 제공하는 급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지난해 6월, 홀트아동복지회 고액기부자 모임 탑리더스 팬클럽 1호에 위촉된 ‘영웅시대 나눔의 방’은 2020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위기가정아동과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한 임영웅 생일기념 기부금 전달과 물품후원에 참여해 왔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효순 영웅시대 나눔의 방 회원은 “영웅시대 나눔의 방의 따뜻한 온기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신 홀트일산요양원장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은 팬들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며 “장애인 생활 지원을 위한 기부금 후원과 건강한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영웅시대 나눔의 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홀트일산요양원은 지적장애, 뇌병변 등 다양한 장애와 중복장애를 가진 1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이용인들의 특성에 맞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NGO로, 한국의 전쟁고아를 기독교 정신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준 해리 홀트 부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