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대회 운영요원 수련회 개최… 800여 요원들 섬김 다짐
“한국에서 마주하는 첫 번째 그리스도인이 될 것”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현장에 참석할 5천여 전 세계 복음주의 리더들을 섬길 운영요원들이 수련회를 갖고 “환대와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00여 명의 운영요원들이 섬기게 되며, 이 중 800여 명이 8월 23일(금)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 영상수련원에 열린 수련회에 참석해 마음을 모았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는 개회예배에서 “아무도 알아 주지 않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겨야 하지만,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대회에서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동대회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1910년 에든버러 선교사 대회에서 사무엘 마펫 선교사가 조선이 열방의 소망이 되는 비전을 선포했던 것이 제4차 로잔대회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국로잔은 이번 4차 대회가 초연결시대(Hyperconnectivity), 다중심적 선교시대(Polycentric), 다양한 디지털 세대가 살아가는 시대(Multiple digital generations)를 열어내는 첫 번째 글로벌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준비위 총무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는 “섬김과 순종을 통해서, 예수님의 겸손을 닮아가는 운영요원이 되어 대회를 잘 섬기기 소망한다”고 선포했다.
이날 수련회에는 국제로잔의 리더십들도 참석해 격려를 전했다.
이번 대회 운영위원장 데이빗 베넷(David Bennett) 박사는 “전 세계에서 오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만나는 첫 번째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환대와 사랑과 섬김을 통해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수련회에서는 이대행 선교사(한국준비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가 이번 로잔대회에 대해 브리핑하고, 에비 로드만(Evi Rodemann, Congress Event Coordinator)이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노규석 목사(한국준비위원회 대회운영본부장)가 운영요원 매뉴얼을 전했다.
한편 제4차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라는 주제로 9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현장 5천 명, 온라인 5천 명 등 총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