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14]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이사야 14장 강해
요절: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12절)
하나님은 계속 바벨론에 대한 멸망을 경고하십니다. 바벨론은 아침의 아들 계명성처럼 찬란한 별이었습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축복을 감당하지 못하여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바벨론을 멸망시켜 별똥별이 되게 하십니다.
1. 포로에서 돌아오는 이스라엘
1-2절을 보면 하나님이 유다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후 불신 세상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야곱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그들의 땅에 돌아오게 하십니다.
외국인들도 이스라엘 사람과 연합하여 함께 살며 이스라엘 사람에게 예속하여 이스라엘 사람을 섬기게 됩니다. 많은 민족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본토로 돌아오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스라엘을 사로집고 압제하던 바벨론이 여호와의 땅에서 이스라엘의 종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이들을 종으로 삼아서 주관합니다.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왕 같은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슬픔과 곤고와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십니다. 바벨론은 망하고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자유를 얻고 회복됩니다. 그 날에 이스라엘은 바벨론이 망한 것에 대해 노래를 부릅니다. 압제하던 자, 강포하던 자의 권력을 꺾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2. 바벨론의 패망을 노래함
3-8절을 보면 과거에는 바벨론이 분을 내어 여러 민족을 쳐도 막을 자가 없었습니다.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가 없었습니다. 이제 바벨론의 압제를 받던 나라들이 평화를 찾고 소리 높여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바벨론이 망하자 많은 나라들이 기뻐하고 노래합니다. 각 나라의 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바벨론이 망한 것으로 기뻐하며 노래합니다. 심지어는 나무들까지도 바벨론 멸망을 노래합니다.
당시 바벨론의 멸망은 여러 나라와 산들이 기뻐 춤을 추는 사건이었습니다. 바벨론은 그만큼 약소국을 괴롭혔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유다를 망하게 하고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3. 지옥에 떨어진 바벨론 왕
9-11절을 보면 지옥에 있는 자들이 바벨론을 맞이하려 야단을 합니다. 오래 전에 죽어 지옥에 있는 은 세상의 모든 영웅들이 다 일어나 바벨론을 맞이합니다. 열방의 모든 왕들이 지옥 왕좌에서 일어나 환영합니다. 그들은 바벨론에게 너도 우리같이 지옥에 왔느냐고 합니다.
바벨론은 과거 비파를 연주하며 영화를 즐겼습니다. 이제는 바벨론이 지옥에 떨어져 구더기가 그들의 담요가 되고, 지렁이가 그들의 이불이 되었습니다.
악인이 심판을 받을 때 가장 기뻐하는 자들은 지옥에 있는 자들입니다. 지옥에 있는 자들이 다 플래카드를 들고 악인이 죽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합니다. 구더기도 죽지 않는 그곳에서 바벨론은 구더기에 뜯기며 영원히 고통합니다.
4. 하나님 같이 되고자 하는 바벨론의 패망
12-15절을 보면 계명성은 아침에 가징 빛나는 샛별입니다. 킹제임스 번역에 보면 계명성을 루시퍼라고 번역했습니다. 루시퍼는 국어사전에 보면 금성이라고 나오고, 악마의 우두머리 사탄이라고도 나옵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에 대해 말하다, 갑자기 사탄을 이야기합니다. 바벨론이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계시록에서는 사탄이 용이고, 바벨론은 음녀입니다. 바벨론을 통치하는 자는 짐승입니다. 바벨론을 조정하는 것은 사탄이고, 바벨론은 사탄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은 샛별처럼 아름답습니다. 모든 별들보다 더 밝습니다. 사탄은 지혜롭고 강합니다. 사단은 본래 많은 축복을 받은 천사장입니다. 사단은 모든 천사들 중 매우 뛰어납니다.
성경에 사탄은 옛 뱀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 중 가장 지혜가 있다고 말합니다. 사탄은 자기 자리를 떠난 천사장입니다. 사탄은 천사를 가장하여 사람에게 접근합니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으로 접근합니다.
사탄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천사의 자리를 떠나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교만입니다. 뱀은 여자를 유혹할 때도 너희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루시퍼도 하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북극 신들이 모이는 집회에 참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같아지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천사장으로 높여 주시자, 그는 자기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피조물이지만, 하나님과 같아지고자 하였습니다.
오늘날을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라고 합니다. 이런 사회에서 뉴에이지 무브먼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단 한마디로 ‘우리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탄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탄을 하늘에서 지옥의 가장 깊은 구덩이로 떨어지게 합니다. 그가 올라간 만큼 많이 떨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과 반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본체가 같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자신을 낮춰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종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흉악한 반역자 죄인의 누명을 쓰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무장을 해제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겸손하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높여 주셨습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님께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교만한 자를 낮추고 겸손한 자를 높인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5.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멸하심
16-23절을 보면 바벨론을 주목하던 자는 바벨론의 멸망에 놀라게 됩니다. 바벨론은 과거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놀라게 하던 자입니다. 세계를 황무하게 하며 성읍을 파괴하던 자입니다. 포로를 돌려보내지 않던 자입니다.
열방의 왕들이 각기 자기 집에서 영광 중에 잠을 잡니다. 하지만 바벨론은 무덤에서도 쫓겨난 가증한 나뭇가지 같습니다.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떨어진 시체들에 둘러싸여 길바닥에 짓밟힌 시체 같습니다.
바벨론 왕은 그의 나라를 황폐하게 하고 그의 백성을 죽였으니, 그는 왕들과 함께 묻히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자손도 이 세상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바벨론 후손은 그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도륙을 당합니다. 열왕들은 후손들이 일어나 땅을 차치하지 못하게 해서 그들이 사는 성읍들로 세상에 가득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일어나 바벨론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고슴도치의 굴과 물웅덩이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멸망의 빗자루로 청소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행하시는 분이 만군의 여호와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6. 앗수르를 멸망시키는 만국의 경영자 여호와
24-27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는 것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를 경영하시는 분이십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최고경영자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어떻게 돌아갈지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 세계를 경영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멸망을 말씀하시다가, 앗수르의 멸망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앗수르를 망하게 하셨습니다.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입니다.
앗수르는 바벨론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짓밟으셔서 이스라엘을 자유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멍에와 짐에서 자유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를 경영하십니다. 하나님은 열방을 향해 손을 펴고 움직이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시니 누구도 그것을 폐하지 못하며, 하나님이 이미 손을 펴셨은즉 아무도 그것을 돌이키지 못합니다.
7. 블레셋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구원
29-32절을 보면 이사야는 이제 블레셋의 멸망을 말씀하십니다. 불레셋은 자신을 괴롭히던 앗수르가 망했다고 기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을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지만, 그곳에서 독사가 나오고 불뱀이 나옵니다. 독사나 불뱀은 바벨론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기근으로 죽고 살육을 당합니다.
이스라엘 땅에서는 가난한 자, 궁핍한 자도 평안히 누울 것입니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은 굶어죽고 살육을 당하게 됩니다. 그들은 슬피 울며 부르짖게 됩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 소멸됩니다. 북방에서부터 바벨론이 와서 그들을 멸절시킵니다. 블레셋도 이스라엘 백성을 끊임없이 괴롭히던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이들도 심판하십니다.
블레셋의 특사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과 앗수르와 블레셋을 심판하시는 가운데 시온 예루살렘을 세우십니다. 예루살렘 백성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 만민의 심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세계 만민을 구원하십니다.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